001-A661598675 <어이없게도 국수> 인생의 중심이 흔들릴 때 나를 지켜준 이, 어이없게도 국수. 제목부터 나의 시선을 확 끌어당기고 눈물샘 자극하더니 읽어갈수록 끄덕끄덕 공감가고 토닥토닥 위로받는 느낌. 나도 작가처럼 어릴 적부터 국수를 좋아했고, 사연있는 음식 이야기를 즐기며, 경단녀(경력단절여성)의 감성과 고민을 갖고 있어서일까.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을 국수에 대한 추억과 감상들일텐데 구슬 서말을 꿰어 보배로 만든 작가의 바지런함과 글발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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