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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뜨린 것 모른 척한 것 바꿔야 할 것 - 한국 사회의 변화를 갈망하는 당신에게
강인규 지음 / 오마이북 / 2012년 11월
평점 :
새로운 정권을 뽑아야 할 시기기 다가오니 변화에 대한 열망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나 또한 우리나라의 변화를 바라는 사람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지난 5년 동안 우리나라는 전진이 아닌 후퇴를 하고 말았다. 경제 뿐만 아니라 안보, 교육, 치안, 민주주의까지 전보다 더 나빠졌다. 이런 현상보다 더 안타까운 일은 많은 국민들이 현상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데에 있다. 현정권이 장악한 언론에서 내보내는, 조작된 뉴스에 국민들은 진실을 알지 못하고 왜곡된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데에 더 큰 문제가 있다. 아직도 인터넷과 다양한 매체를 접하지 못하는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나 정치에 무관심한 이들은 공중파 방송이나 조중동 같은 신문사의 기사로부터 세상을 받아들인다.
이 책은 우리사회의 감추어진 진실을 밝히고 우리나라가 전진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결국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너무나 정치에 무관심 했고 이런 무관심 때문에 우리나라를 후퇴하게 만든 세력이 정권을 잡을 수 있었다. 누가 되더라도 나와는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나라를 망가뜨리고 현재의 삶과 미래의 생활에 대해 걱정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관심이 없거나 부족하다. 나 하나 바뀐다고 해서 사회가 바뀌겠는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투표한다고 그 사람이 당선 되는 게 아니고 나라의 지도자가 바뀐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저자는 그런 이들이게 자신이 바뀌면 그만큼 사회가 바뀐다고 말한다. 바뀐 한 사람으로 인해 주위에 변화를 몰고 올 수도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변화가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점점 개인주의적이거나 이기적으로 변하고 있다.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아닌 나만이, 내 가족만이, 내 조직만이 잘 살면 된다는 풍조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로는 모두가 공멸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 수 있는 것은 자신만이 살겠다는 마음보다 남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과 아이들에게 이타심보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주입시키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공감하지 못하는 환자가 되어버렸다.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이라 하더라도 인간의 본성에는 다른 이들의 운명에 관심을 갖고 더불어 행복을 누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우리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남들과 더불어 살며 행복을 느끼는, 본연의 모습을 잃었기 때문이다. 나만 잘 사는 나라가 아니라 우리 모두 잘 사는 나라를 만들려는 의지가 있어야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 성장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런 얘기가 하고 싶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