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00층짜리 집 (미니 보드북) 100층짜리 집
이와이 도시오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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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하 100층 짜리 집 미니



지하 100층 짜리 집이 보드북으로 미니사이즈로 나왔어요 ^^

보드북으로 나와서 우리 둘째와도 함께보기 좋아 좋네요!

더 튼튼하고~찢어질걱정, 다칠걱정이 없어요.


100층 짜리 집 시리즈는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7살 아이가 딱 보기 좋은 글밥과 그림체,

상상이 넘치는 재밌는 스토리까지!

이번에는 주인공 여자아이와 땅 밑 세상을 구경하러 가보았답니다!




목욕을 좋아하는 쿠.


어느날 쿠가 목욕을 하는데, 물 속에서 누군가가 나와 인사를 해요.

호수 건너편 화산 기슭에 사는 이 친구는 지하 100층 의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 합니다.

잔치를 한다니 쿠는 큰마음 먹고 가보기로 해요.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걸어가던 쿠는 땅밑의 입구아래로 쭉 미끄러져 내려가지요.^^

지하 1층~!사랑스런 토끼의 집이 시작되네요.

토끼의 채소저장고, 새싹심는 장소, 목욕실, 세탁실, 학교 등 각 층마다 귀여운 방들이 펼쳐지는데..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다양한 볼거리들이 가득해서,

아이가 한참을 집중해서 읽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

풀밭아래 땅속..

이런 멋진 방들이 가득하다니요!




지하 11층 부터는 진흙탕놀이를 좋아하는 너구리 친구들이, 

지하 21층 아래에는  실험하기 좋아하는 매미 애벌레가 살아요 ^^

매미가 되기전 매미 애벌레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

 티비보기 좋아하고, 여러 나뭇잎 즙으로 쥬스를 만들어 먹는

매미 애벌레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가 넘 좋아하는(?)

공벌레는 지하 31층에서부터 사네요!

스스로 공이 되어 데굴데굴 볼링 놀이도 즐기는 그들.

꼬물꼬물 왜이리 귀여워보이는지!

주인공  쿠 는 그렇게 지하 100층으로 가면서 

다양한 땅속 생물들과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게 됩니다.






각 층의 방들 하나하나 너무나 재밌게 묘사되어있어서,

아이도 좋아하지만 저도 각 층을 구경해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수 없는 너무 재밌는 100층 시리즈 책이네요^^

과연 쿠를 초대한 이는 누구일지??






지하 100층에서 누굴 만났을까요?

100살이 된 거북이 할머니의 잔치날 이엇네요 ^^

지하100층에서의 온천목욕은 어땠을까요?


그녀는 어떻게 다시 땅위로 돌아갔을까요?


책에서 확인해보시길^^*


우리 류니는 책 속에서 인상깊었던 방들을 떠오르며 독후활동으로 그림을 그렸어요 ^^







토끼와 공벌레 거북이 친구..ㅎㅎ

공벌레가 볼링하는 장면은 저도 그렇고

류니도 너무 인상깊은 장면이었나보네요 ^^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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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밭 농부
지모 아바디아 지음, 엄혜숙 옮김 / 해와나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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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채소밭농부


귀농귀촌한지 한달된 우리 가족이에요 ^^

아이가 항상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했는데,

이책을 보여주며 아빠의 직업에 대해 대화를 나눌수있었네요!


'채소밭 농부' 그림책 표지를 보고 처음에는 저 두더지가 농부인줄 알았는데 ^^ㅎ

그게 아니었어요. 책 속에 잠시 등장하는 두더지 친구이지요.



속표지에는 농기구 그림이 잔뜩 그려져있는데, 

아이와 농기구들 보면서도 한참 이야기 했던것같아요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던 그림책!







모든사람이 쉬고 있을때,바삐 움직이는 사람이 있네요.

바로 파울로!

그는 땅을 일구고, 쇠스랑으로 밭을 고르고, 호미로 땅을 파고 또 파고 있네요 ^^

사실 요즘 농촌에서는 농기구들이 많이 발전(?) 해서 그림책속 파울로 보다는 좀더 쉽게 농사를 짓고있긴하지만 ~

아이와 함께 어떻게 채소를 심는지 그 과정을 파울로를 보며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네요.



노란색 배경에 빨간색 그림들이 눈에 확띄면서,

집중이 잘되던 일러스트 느낌이에요.

너무 이쁩니다 ^^

밭에 물을 주고 날마다 꼼꼼히 살피고 지켜보고 확인하지요.

두더지가 밭을 엉망으로 만들지 않게 말이죠 ^^(바로 표지 그림의 그 친구가 말이죠)



드디어 채소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파울로는 여전히 분주합니다

새들이 밭 열매를 따먹지 않도록 쫓느라 말이죠^^

류니는 새와 함께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고 생각했나봐요 ㅎㅎ

비가 오랜시간 오지 않을땐, 식물들 고개가 아래로 푹...

비가 흠뻑 내리자,

파울로의 채소밭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으로 변하게 되네요!



날씨가 좋은 봄부터 시작해서 가을까지, 농부들은 정말 바쁘죠.

대신 겨울에는 누구보다도 편하게 쉴수 있는 농부들...

농부의 삶을 단편적으로 예쁜그림과 함께 볼 수 있었던 듯합니다.

우리 아이도 재밌게 봤는지 독후활동을 열심히 해주더군요


류니가 만약 파울로가 된다면 어떤 채소를 가꾸고 싶냐고 물었더니,

딸기와 블루베리, 당근을 키워보고 싶다고해요.

파울로의 모습을 너무 멋지게 잘 담아낸 7살 우리 아이의 모습입니다 ^^


아빠가 하는 일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누어보며 즐거운 시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네요.


추천하는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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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보다 강한 엄마의 정서가 명문대생 만든다 - 입시생 엄마의 3년 일
송민화 지음 / 마이카인드(MyKind)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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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사교육보다 강한 엄마의 정서가 명문대생 만든다


제목이 강하게 나를 이끈 책이다. 엄마의 정서라... 나는 다혈질에 욱하는 성격의 엄마다.

뭔가 아직 어른이 덜된듯한 어른이 같은 느낌이라 항상 날 돌아보고 후회하고 다짐하고..

노력을 하려는 어른이 엄마 느낌..

그래서인지 이 책의 제목이 날 더 이끈듯하다.


역시나..

책을 보는 내내 ..나 자신을 돌아보게되고, 나의 부족한 부분을 알게되고..아이에게 미안함이 생기면서,

다시한번더 다짐할 수 있던 계기가 된듯하다.

이 책은 엄마의 하루하루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아이가 고1, 고2, 고3 시기에 적은 엄마의 기록..

3월2일 아이가 고1이 되어 입학식을 하는 그날, 기록이 시작된다.

첫장의 글을 보면서부터 참 대단하단 생각부터 먼저 든것 같다.


-소외되는 친구 챙기기, 

-바쁘신 선생님 도와 드리기

-남자아이들과도 친하게 지내기

-자투리 시간, 소중하게 활용하기


첫장만 보아도 얼마나 배려할줄알고, 긍정적으로 아이를 양육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의 그런 마인드가 자연스레 아이에게 스며드는 느낌?

책을 읽는 내내 그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던것 같다. 매사에 감사함이 있고, 참 예쁜 마음을 가진 엄마란 느낌..


토요일에는 보육원에 봉사를 다니셨다. 책과 위인전을 기부하기도 하고, 아이에게 그런 봉사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며

먼저 베푸는 모습을 보이시고...

아이에게 이웃과 함께  아름답게 살아가야함을 가르치는 엄마의 모습...너무 이상적인 엄마의 모습이다.ㅠ


각 일기글 마다 엄마의 명언이 마지막에 짧게 두줄로 적혀져 있다.


'빵을 먹으면 한 시간 배부르고

책을 읽으면 평생 배부르다.'


'자식에게 딱 하나만 가르쳐야 한다면

사람에 대한 사랑을 가르쳐야 하리.'


'삶의 태도를 가르치는 것, 이보다 중요한 교육은 없다.'


'서투른 엄마는 하염없이 아이에게 집착하고

현명한 엄마는 일찌감치 아이를 독립시킨다.'


'부모는 자식에게 있어 걸어다니는 거울이다.'


'교과서 안에는 글자가 있고, 경험 안에는 지혜가 있다.'


'가장 위대한 삶은 어머니로 살아본 삶이다.'

'꾸준히 책을 읽고 글을 쓰면 어느덧 지혜로운 철학자가 된다.'


아직 아이가 유치원생이기에 고등학생의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 기회가 없었는데 이 책을 보며 자연스럽게 알게된 점도 많았던 것 같다. 


논문읽기대회 라든지, 교내 토론대회 라든지 학교축제등..


한참 먼 이야기 같지만,  또 시간은 금방 갈것이고, 

지금30대의 내 나이도 어느덧 50대가 된 날이 오겠지 싶기도 하다.


나는 이책을 읽으며 왜이렇게 나자신은 작가님처럼 부드럽지 못하고, 사랑이 넘치지 못하고, 세상을 넓고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못하고

육아를 어렵게만 생각하고 힘들어하는걸까..나 라는 사람이 엄마가 되어서 아이에게 부정적영향을 주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했다.-_-;





'엄마가 성장하지 않으면

아이의 성장도 멈추리라.

아이는 저절로 철들지 않으리.

부모의 태도와 언행이 아이를 철들게 하리라'


이 말을 보고 참 많이 돌이킴이 있었다.ㅠㅠ

엄마의 성장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참 지혜로우신 분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정서...괜찮지 않음을 볼 수 있었고; 읽는 내내 나도 이렇게 양육을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 또한 생겼던 듯 하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엄마인 내 가 되길...

입시생엄마의 3년 일기..이 책은 내게 밝아짐을 보여준 책이다.

나는 어떤 엄마여야하는지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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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셋을 스탠퍼드에 보낸 부모가 반드시 지켜온 것 - 자녀교육에 정답은 없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있다 엄마의 서재 7
아그네스 천 지음, 원녕경 옮김 / 센시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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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들셋을 스탠퍼드에 보낸 부모가 반드시 지켜온것


아들셋을 스탠퍼드에 보낸 부모라고요? 저는 아들한명 키우기도 너무나 힘이드는데;

셋이라니...그리고 그 셋을 잘 키웠다(?)니...

그 하나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그 반드시 지켜온것들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보게되었어요.

이책의 프롤로그 첫문장이 '아이는 하늘이 준 선물 같은 존재다.' 였어요. 첫 문장보고도 뭔가 가슴이 찡함이 밀려왔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이를 낳자마자 독박육아로 시작하여, 둘째까지 주말없는 독박 육아 신세거든요.

너무나 지친 육아에 욱하는 감정은 자꾸 나오고 아이들과 함께 있을때, 감정조절이 쉽지 않았거든요.

이 책을 보고 돌이킴이 많았습니다.


작가님이 자녀에게 물었대요.

"좋은 가족이란 어떤 모습일까?"

아들은 자신의 자그마한 손을 가슴에 얹으며

"가족을 생각하면 여기가 따뜻해지는 게 좋은 가족이에요."

라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감동이죠..^^ 저의 가족을 되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차례를 보면, 

1장 아이를 독립적인 인격체로 대하라,

2장 아이가 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은 부모도 하지 않는다.

3장 가장 중요한건, 아이가 심리적 안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4장 성적에 연연하는 부모의 모습이 아이를 망친다.

5장 아이와 친구처럼 지내지 마라

주제로 소개되어집니다.


각장에 소주제들이 나오고 그에 따른 글들이 이어지는데요, 

그 소주제들이 작가님이 지켜오신 35가지의 육아방식인것 같네요.

다른 육아서와 달리 이책에는, 작가님의 아들의 글이 함께 쓰여져 있었던 거에요.

+아들의 한마디+ 라는 표시가 되어있어요.


저는 1장의 

'남과 비교할때 아이에게 일어나는 참사' 글이 제게 큰도움을 준듯해요.

첫째아이는 기는것부터 말하는것도 다 느렸고,

키는 큰데 제가 보기엔 아직한참 아기같기만 해서

항상 초조함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부모가 아이를 남과 비교하면 아이의 자기 가치 확인 능력이 저하되어 

자신의 인생에서 만족감을 느끼기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아이를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지 말고,

아이에게도 자신과 남을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어야한다고 해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가 가진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보호하기. 부모로써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하네요.^^


3장, 가장 중요한건, 아이가

심리적 안정을 느끼게 하는것이다.


최근 제가 고민하는 훈육에 대해 쓴 글이 눈에 들어왔어요.

'체벌은 훈육이 아니다, 폭력이다.'


제가 이 책을 보고 아이에게 물었어요

'류니야.  좋은 가족이란 어떤가족같니?"


"화도 덜내고,, 조금 덜 혼내고요..."


정말 뜨끔하더라구요; 아이는 자기가 잘못한건 기억못하고;

부모가 혼낸거가 먼저 생각이 나나봅니다.ㅠㅠ휴..


'훈육은 혼내는 것이 아니라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것이다!'

아이들은 대개 매를 맞으면 당장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그럴게요, 용서해주세요 라며 용서를 구하는데,

이는 자신이 대체 무슨잘못을 했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작가님의 아들이 말하길, 어린시절 그의 가장 심한 '벌' 은 바로 장시간의 대담 이었다고해요;

장장8시간 가량 거짓말에 대해 부모님과 양방향 토론을 버렸다고;; 단순하고 직접적인 훈계보다는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소통으로 아이를 가르쳐야 함을 배울 수 있었네요.







부모가 반드시 유념해야할 너무 많은 요소들이 있었지만,

제가 다 지킬수있을것 같진 않아요^^;

그러나 알고 노력할 수 있다는거에 감사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더 아이를 대할때 내가 어떻게 대하였고,

소통하고 있었는지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잘 키울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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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팅클! - 단짝 틴틴이와 팅클이의 명랑한 하루 틴틴팅클! 1
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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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7살 최애책입니다 완전 좋아하네요 ^^재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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