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의 냉장고 꿈꾸는 작은 씨앗 12
빈 보겔 그림, 루이스 브랜트 글 / 씨드북(주)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매디의 냉장고'는  결식 아동에 대한 주제를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
이야기해주는 그림책 이에요.

 

 
단짝 친구인  애나 와 매디.
그녀들은 베스트프렌드 로 늘 붙어다녀요.

 예쁜 그림 속 애나와 매디를 찾아보세요^^

 

공원에서 신나게 그네도 타고, 사다리 꼭대기까지 올라가서는

 미끄럼틀을 달려서 내려오기도 해요.
신나게 암벽타기를 하고 놀다보니,
애나의 배가 꼬르륵,
둘은 매디네 집 으로 향했어요.

 

애나는 간식을 찾다가 매디네 냉장고를 열어보니,

우유 조금 외, 텅 비어있는걸 보게되지요.
매디는 집에 돈이 별로 없어
음식을 사러 마트에 갈 수 없는
애나 가정 사정을 알게 되어요.

" 왜 너희 엄마는 장보러 가지 않으셔?."
애나가 물었어요.
"우린 돈이 없거든."
"하지만 배가 고파지면 어떡해?"
"빵은 조금 남아 있어."
매디가 말했어요.

애나는 이 사실을 비밀로 해주기로 약속을하고, 집으로 돌아가죠.

 

애나는 집에 돌아온 후 먹을거리로 가득 차 있는자신의 냉장고를 보게 되어요.

그녀는 부모 몰래 매디를 위해
가방에 자신의 집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담아 갖다 주기 시작해요.
생선, 달걀을 넣은
애나의 가방....
어땠을까요 ^^;;

 애나는 이런식으로는 매디의 냉장고를

 

채워줄 수 없다는 걸 깨닫자,
매디를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애나는 약속을 깨고 싶지 않았지만
엄마에게 말을 하게 되지요.
"말해줘서 고마워."
엄마는 봉지에 음식들을 가득담아
매디의 아파트로 향해요.

"나한텐 네가 더 중요해.
나는 너도 우유를 마실 수 있으면 좋겠어."

"우리 아직도 친구니?"
"언제나."
"나도 언제나."

매디를 생각하는
애나의 예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매디의 냉장고를 채워주고싶은 애나.
애나의 암벽타기를 도와주고싶은 매디.
서로서로의 부족함을 도와주려는
그들의 예쁜 마음에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이 책은 아이들의 순박하고 순수한
우정을 느낄 수 있으면서,
또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 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네요.

   
우리 류니도 매디와 애나처럼
진심으로 남을 배려하고 위하는
예쁜 마음을 갖고 자라길..^^

이 책 판매 수입금의 10%는 결식아동 돕기에 쓰인다고하네요.

매디와 냉장고 그림책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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