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행복한 날 - 1950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37
마르크 시몽 그림, 루스 크라우스 글, 고진하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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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류니맘이에요^^
오늘은 흑백 일러스트의 따뜻한 느낌 가득한
그림 책  소개해드리려해요♡
하얀 눈이 내리던날♡
겨울 잠자던 동물들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지!
저와 함께 보실까요^^

 
노란색 바탕에 곰, 다람쥐 , 마르모토, 생쥐, 달팽이들이 덩실 덩실 춤추고 있는 모습이 보여요!!

 

 

문센에서 '겨울잠 '주제로 수업을 받아본 류니에게
아마도 친근한 동물들일 듯 하네요!
설렘가득 페이지 한장한장 넘기더군요!


 

새하얗게 눈이 덮인 세상이 보이네요.
눈 밑에 들쥐들이 잠을 자고 있고,
곰들도 깊게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보여요.
무슨 꿈을 꾸며 자고 있을까요^^

 

 
나무 기둥속 달팽이들도 껍질 속에서 잠을 자고있는데..보이시나요? 개울가 물이 흐르는 모습!

 

관찰력 있는 분들은 뭔가
겨울이 가고, 따뜻한 날이 오고 있음을 예상할 수 있는 장면이지요.

 

동글동글 굴 모양을 손가락으로 만들어보는 류니.

 

다람쥐, 마르모트 들도 깊은 잠에 취해있네요.
마르모트 동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글 밑에 작은 글씨로 적혀있어요.^^
마르모트 동물을 모르는 친구들은
참고해서 김상할 수 있겠네요.

 

 

앗!! 들쥐들이 코를 킁킁 대며
눈을 떴어요!!!
급 긴장하며 보는 류니의 모습!

 

 

굴속에 잠자던 곰들도 일어났네요!!
졸린 눈으로
코를 킁킁 대며, 그들의 시선은 어디론가 같은 방향으로 향하는데
진짜 이때부터 저와 류니의 궁금증과 호기심은
더욱더 커졌답니다!! 하얀 눈이덮인 세상에
굴 속 동물들의 색이 대비되어 더욱더
동물들의 모습을 집중해서 감상 할  수 있었어요!!^^
"류니야! 다들 킁킁 거리며 무슨 냄새를 맡고 있는 걸까?"

 

 

달팽이들도 코를 킁킁
다람쥐들도 나무 구멍속에서 코를 킁킁
마르모트들도 움푹한 땅 속에서 코를 킁킁

 

 

 


갑자기  들쥐와 곰이 달리기 시작하고,
작은 달팽이들도 둥근 껍질을 쓴 채 달리기 시작했어요!
다람쥐들도 나무 구멍 속에서 나와 달리고,
마르모트들도 움풍한 땅속에서 나와 달려요.
모두들 코를 킁킁 대며!!
"너무 궁금해진다 류니야! 도대체 무슨 냄새를 맡아서 저렇게 급히 달리는거지?"

 


 


너무너무 궁금해!! 류니는 빨리 페이지를 넘겨보네요^^

 

 

 


아아아!!!

보이시나요?
노오란 예쁜 꽃!!!
이 작은 노란 꽃 한송이가 숲속 동물들을 불러내어 한자리에 모이게 한거였어요!
그리고 그들은 웃고 춤추며 기뻐했죠~!

 

 

코를 '킁킁' 대는 소리를 내며 읽어주니 류니의 관심과 흥미를 더 끌 수 있었던 책 !
<모두 행복한 날> 아마도 의성어 가 포함된 운율감 넘치는 글로
아이가 더 재밌어하는 것 같았어요!

한곳을 향해 달려가는 동물들을 보면서 궁금증과 호기심은 더 커졌고,
그들의 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책을 보는 우리도 함께 달리는 그런 느낌마저 들었던 책이에요^^
끝까지 읽어볼 수 밖에 없는 그림책,
<모두 행복한 날>
봄을 기다리는 지금 시기에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딱 좋을듯한 그런 그림책이었어요.
아이에게 계절에 대한 이야기도 도란도란 나눌 수 있고,
겨울잠 자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그림책,
<모두 행복한 날> 추천해 드려요!!
감사합니다.^^

1950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모두 행복한 날 은 웅크리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노란 꽃의 향기를 맡고 행복해하듯,
우리 모두의 삶에 행복이 깃들기를 바라는 참 따뜻한 책 이에요. -작품에 대하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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