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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배우는 리얼 페이퍼 플라워
후지에다 마쓰에 지음, 이지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1월
평점 :
'페이퍼 플라워의 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
솔직히 페이퍼로 만든 꽃이 예뻐봤자..란 오만한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책속의
후지에다 마쓰에 님의 페이퍼 플라워 작품들을 마주한 순간..
입이 떡....
종이꽃 맞아? 진짜? 란 말이 절로 나왔었는데....

책의 저자, 후지에다 마쓰에 작가님은 페이퍼플라워를 시작한지
5년이 되셨다고 해요.
우연히 접한 페이퍼 플라워 책을 따라하기 시작한 후,
책 출간 까지 이르게 되셨다고..
책 속 페이퍼 플라워를
직접 (모두) 만들어볼 수 있는 도안 종이가 있어,
마음에 드는 종이꽃 을 골라 따라 만들어보며
책을 보기로 했어요.
먼저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벚꽃, 봄까치꽃,제비꽃, 찰질경이,
토끼풀, 붉은 토끼풀,
삼잎국화,강아지풀, 민들레꽃씨,
둥근잎유홍초, 계뇨등 열매 등
우리가 흔하게 볼수있는 작은 들꽃들부터
처음 들어보는 다양한 이름의 꽃 종류를 구경할 수 있었어요.
작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진짜...
고수의 느낌이!!과연 제가 책을 보며 잘 따라 만들 수
있을까!!? 란 걱정부터 앞섰는데..
제일 첫 페이지의 꽃이 쉬운단계겠지?
하면서 벚꽃만들기부터 차례차례 만들어가며
따라 해보기로 했어요.
사진과 글로 엄청 섬세하게 설명이 나와있어서,
차근차근 막힘없이 따라 만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도안 꽃잎과 잎, 꽃술을 잘라 오린후,
저는 송곳이 없어서, 집에있는 바늘로 한올한올
구부리고 그어 입체감을 만들어갔어요.
책에 없는 재료가 있어요.
바로 조화용 철사와 핀셋 조화용색테이프, 목공용풀 등은
근처 문구점이나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할 수 있었고요,
벚꽃 잎 하나하나 , 봉오리 하나하나
만들어가는데~ 엄청 집중하게 되고 ^^
조금씩 만들어질때마다 희열이 느껴졌답니다.
완성하였어요!!


요리조리 살펴보며 이쁨을 감상해주었습니다 ^^
만들다보니 너무너무 재밌고 만족스러워서
다른 꽃들도 도전해보고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2D 인 ~일차원적인 종이 재료가
3D 인 입체적 작품이 되는 마법같은 만들기 였다는.ㅋㅋ

페이퍼 플라워 만들기 정말 재미 있네요!!
작가님이 페이퍼플라워를 만들며 느낀 행복과
즐거움을 저도 따라해보며 그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화병에 꽂으니 정말이지~ 더 느낌이 확 살아났다는 ^^
책 소개는 여기까지지만~ ^^
다른 페이퍼플라워들을 완성하게되면
따로 포스팅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책 덕분에 즐거운 태교시간 보낸것 같아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