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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비행기와 공항 ㅣ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9
안드레아 에르네 지음, 볼프강 메츠거 그림, 이상희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9월
평점 :
[서평] 비행기와 공항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비행기와 공항] 책을 만나봤어요.
여행을 좋아하는 저희 부부라, 어린 아이 데리고도 해외여행을 1년 1번은 꼭 다녔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제주도 가는것도 조심스럽네요.ㅠㅠ
첫째아이가 비행기도 좋아하고 공항도 무척 좋아해서 홍대살때는
인천공항에 그렇게 자주 가서 전망대 구경하곤 왔는데.ㅠㅠ
이젠 그조차도 힘들고..
아이와 책을 통해 더 대화하고 교감하고자 이책을 보게 되었어요.
독일 라벤스부르거 우수과학 도서로 선정된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큼지막한 책 사이즈와 빳빳한재질의 종이 장으로, 우선 튼튼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아이가 계속 보다보면 구겨지기 쉽상인데...
책을 보니 플랩북 형식이 많더라구요^^
시원시원하게 그려진 공항 외부 내부 모습을 관찰하면서
플랩 속 숨겨진 재밌는 정보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답니다. ^^
공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활주로에서 바쁘게 일하는 지상조업원들과 비행기 조종사의 모습, 관제탑에서 일하는사람들,
비행기 탑승하는 여행객들, 항공사 라운지에서 체크인하는 사람들,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며 소지품을 컨베이어벨트 바구니에 넣는 사람들 등 ..
정말 여러 장소에서 바쁘게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또다시 여행가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계를 너무 좋아하는 첫째아이는 보안검색대 그림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예전 추억들 이야기를 나누곤 했답니다 ^^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표정만 봐도 설레임을 느낄 수 있어요.
'비행기 안에 짐을 어떻게 실을까요?'
'어떻게 비행기에 탈까요?'
'비행기 출발을 누가 도울까요?'
'비행기는 어떤 원리로 하늘을 날까요?'
페이지 상단을 보면 먼저 다양한 질문을 통해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만들며
자연스럽게 그림과 설명글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해줍니다.

깔끔하게 그려진 일러스트와 풍부한 그림설명들로, 7살 아이가 정말 열심히 보더라구요^^
비행기는 후진을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그러고 보니 한번도 후진하는걸 본적이 없던듯하네요 ㅎㅎ
그래서 비행기 특수차량인 토잉 카가 에이프런에 세워진 비행기를 밀거나 끌어서 움직이게 해준대요.
비행기 조종사의 모습을 어떻게 구별하는지 몰랐는데 이책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
비행을 책임지는 기장의 유니폼 웃옷에 노란색 네줄이 새겨져 있다고해요.
모의 비행훈련 장치의 모습도 정말 신기했습니다!^^
공항과 비행기에대한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