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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해!
천미진 지음, 클레어 빅토리아 윌슨 그림 / 키즈엠 / 2020년 9월
평점 :
찰칵!찰칵! 카메라 사운드북.
뭔가 이상해!
책을 보자마자 보이는 빨간색 사운드 버튼.
책의 오른쪽 상단의 버튼을 눌렀더니
'찰칵!'
사진 찍히는 소리가 나는데,
이 책의 내용이 더욱더 궁금해졌어요.
뭐가 이상하다는 걸까요?
첫 페이지를 보니 작년에 아이와 **랜드 사파리차를 타고
놀러다녀온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정말 멋진 디자인의 사파리 차네요! ^^
'온 가족이 함께하는 사파리 여행!
정말 정말 신이 나는 사파리 여행!
출발!
가족들의 표정만 보아도 얼마나 신이 났는지 짐작할 수가 있어요.
책은 아가들이 딱 보기 좋은 작은 사이즈네요 ^^
보드북에 책 끝도 둥근 처리가 되어있어서
영유아 아이들과 함께 보기 안전할듯합니다 .
색감도 알록달록 하여 시선이 절로 가는듯해요
'앗, 캥거루 가족!
사진 찍어야지, 찰칵!'
'근데 뭔가 이상해!'
처음으로 만난 동물친구들은 캥거루 가족들이에요.
그런데, 사진을 찍고 난뒤 캥거루들을 유심히 살펴보았더니
한 캥거루 주머니 속 새끼가
뭔가 이상하네요.
보라색의 곰돌이 인형처럼보인다는..ㅎㅎ
이제서야, 왜 그림책 제목이 뭔가 이상해! 라고 지어졌는지
알겠더라구요.
다음 사파리차를 타고 구경하게 될 동물은 누구일까요?
코끼리 가족 중,
한 코끼리의 귀는 토끼귀가!
호랑이 가족들 중,
한 호랑이에게는 사자의 갈기가 있고요,
얼룩말 가족들 중,
한 얼룩말의 줄무늬 는 뭔가 이상하네요~~^^
점박이...ㅎㅎ
아이들과 동물들을 유심히 관찰해보면서
뭔가 다른점, 이상한 점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에요.
첫째아이는 사운드북의 카메라 버튼 누르는 것도 좋아했지만
그림들을 보며 뭔가 이상한 점들을 찾아보는 것도
아주 재밌어했답니다 ^^
마지막 장에는 이상했던 동물친구들이 모두 등장하네요.
가족들과 함께 셀카를 남기는데,
이색적인장면이지요.
우리 둘째와도 함께 버튼 을 눌러가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이들과 찰칵찰칵 카메라 소리버튼 눌러가며
책 도 읽고 즐거운 시간 가졌네요.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