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열어 보는 동물들의 집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에밀리 본 지음, 마리벨 레추가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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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권 책보기~!

오늘은 우리 아이와 잠자기전 어스본코리아의

'동물들의 집'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았어요.

 

 

 

"류니야~ 이 동물들은 밤에 어디에서 잠을 잘까?

우리한번 책보면서 알아볼까?"

먼저 책 표지에 보이는 딱따구리를 함께 보며

아이와 대화를 시작했어요.

"다른친구들은 어디에서 잠을 자는지 우리 좀 더 알아볼까~?"


밤이되면

우리는 따뜻하고 아늑한 집에 들어가

이불 속으로 파고 들어요.

그럼 동물들은 어디에 집을 마련할까요?


아이와 잠자기전 읽어주기 좋은 것같네요.

이 추운겨울 우리 동물들은 어디에서 잠을 잘지..

어둑어둑해진 바깥 풍경속에

크고 작은 동물들이 서성이네요.

하늘에는 박쥐가.

여우는 밤새 사냥하러 다니느라 어슬렁 거리고..

낙엽과 풀이 쌓인 더미속엔 과연 어떤 생물들이 잠을 자고 있을지

!아이와 플랩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알려주었어요.
 


"엄마, 닭은 작은 집에서 살아요?"

"응., 닭은 사람이 만들어준 집에 살아,

밖에 무서운 늑대나 여우같은 들짐승들에게

잡혀먹힐 수 있어서, 이렇게 사람들이 보호를 해줘야해.

그런데 어떤 닭은 또 나무 위로 올라가서잠자면서

자기를 지키는 닭도 있어~~"

 


아이가 다양한 동물들이 어떤 집에서 살아가는지,

어떻게 자신을 보호하며 살아가는지 더 재밌게

더 흥미를 갖고 알아갈 수 있는 듯 하네요.^^

노을지는 풍경을 참 아름답게 잘 묘사한 듯 해요,

연못속에 개구리와 물방개의 모습들도 참 멋지게 잘 표현되어 있네요,

 

다음장을 넘기면 첫페이지에 등장한 딱따구리 를 포함한

나무에서 사는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데요,

뻐꾸기둥지, 어치둥지, 다람쥐의 둥지, 벌집 등

나무위에서 동물들이 어떻게 집을 짓는지,

그들이 어떤 먹이를 먹는지, 어떻게 생활하는지 엿볼 수 있었어요.


보이시나요?

다채로운 색깔들이 가득한 바닷속 생물들의 모습이!

아름다운 산호초 사이사이 다양한 바다생물들이 숨어 살고 있네요,

밤이 되면 작은 물고기를 사냥하러 나가는 상어,

갑오징어를 사냥하는 큰코돌고래의 모습,

큰이빨로 산호를 물어뜯는 파랑비늘돔의 모습 등

 


아쿠아리움에서 바다생물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류니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페이지 라 한참을 들여다 봤네요. ^^

 

 

강가의 동물들,

곤충들의 집, 추운 곳의 집, 더운곳의 집

깊숙하고 캄캄한 곳에 집을 짓고 사는 생물들,

그리고 집안에 사는 생물들까지!

우리가 몰랐던 다양한 생물들의 거처를

무려 80개의 플랩을 열고 닫으며 살펴볼 수 있는 책.

크고 작은 플랩들을 열고 닫으며

아이와 대화하고 교감하면서

동물들의 집과 행동 등의 생태를 재밌게 얻을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아이가 어려워하지않고

오히려 호기심을 키워주고 흥미를 갖게 해주는 듯 하네요

 


책을 다 보고

독후활동으로 달팽이를 그려보았는데요~

자기 집을 이고 다니는 달팽이 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또 재밌는 시간 보냈답니다 ^^

 

 

좋은 책 감사합니다.

요리조리 열어보는 동물들의 집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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