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4권은 우렁각시와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이다.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4권도 역시나 귀엽고 따뜻한 일러스트가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도 나도 우렁각시 이야기를 얼핏 알고만 있었고제대로 안 것은 이번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으로 읽으면서였다.우렁이가“나랑 먹지, 누구랑 먹어.”라고 대답하는 대사는나도 아이들도 재미있어한 부분이였다.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의 매력은 재미있는 대사에도 있다. 재치있는 대사들이 어른인 내가 봐도 재미있다. 이 점이 글밥이 많음에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이유인 듯 하다.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4권의 주제는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자세한 이야기를 보니 노총각의 사랑이랄까 :)그리고 두 이야기 모두 무언가 참지못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참아야 하는 기간을 결국 참지 못해 위기가 찾아오게되는 상황마다아이들과 함께 마음을 졸였다.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은딱 어른이 해주는 옛이야기 느낌의 어투라간식시간에 두런두런 내가 아는 이야기해주듯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았다. 글밥이 꽤 되고 그림이 적음 책임에도갓 6살이 된 둘째도 재미있는지 이야기에 끝까지 집중했다.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4권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어른인 나도 아이들도 볼수록 다음이 궁금해지는 이야기책이다. 한 권씩 읽어가면서아이들에게 해줄 재미있는 옛이야기가 많아지는 어른이 되가는 느낌이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