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 잠들기 전,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디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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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보았을 땐 흔히 보던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보통의 책이라고 생각했다.
작가의 이야기를 하면서 독자의 공감을 끌어내고 자연스럽게 위로하는 그런 책,

그런데 이 책은 명상에 관한 책이였다.
그것도 아주 섬세하고 제목처럼 다정한,

명상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해주는 따분한 책이 아니라
작가의 이야기와 또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명상하는 법을 알게 하는 책이라서 읽기 너무 편했다.
내 이야기같은 작가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내가 과거에 했던 생각과 행동들의 이유를 찾기도 했다.

응? 그런 마음때문이였다고?
하면서도 그래 맞아라고 공감하기도 하고
공감하면서 다음엔 나도 이렇게 해봐야겠다 생각하기도 하고,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책에 나오는 명상 방법을 바로 따라해보기도 했다.
단순하게 몸에 집중해보는 방법이였는데 신기하게 안 좋던 부분이 나아지는 느낌이였다.

요즘 생각이 많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의 나에게 필요했던 것이 이거였구나 싶었다.
운 좋게 읽게 된 책에서
더 운이 좋게도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단순하게 생각했던 명상이 이렇게 큰 역할이고
나를 위한 더 큰 일일 수 있겠구나’ 하고

덕분에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새해의 새로운 목표 하나가 생겼다.
나를 위한 명상시간을 하루에 한 번 꼭 가지기,
이 작은 목표가 나의 몸과 마음에 크게 남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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