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할까”는 윤리학 입문서로서 예상치 못한 매력을 선사하는 책이다. 제목만으로 힐링서라고 생각했던 독자들에게 저자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친절하고 유머러스한 서술로 윤리와 정의, 때때로 복수까지 비교하며 윤리가 무엇인지 탐구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는 선택하는 존재다. 윤리를 통해 그 선택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독자에게 윤리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전달한다.윤리는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연관되어 있으며, 선택의 순간에 윤리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는 점은 특히 강조된다. 저자는 다소 생소하고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윤리학의 개념들을 쉽게 설명하여 독자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윤리를 삶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는 이론적 지식을 넘어서 실생활에서도 윤리를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된다.따라서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할까”는 윤리에 대한 관심이 있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삶의 선택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저서이다. 이 책을 통해 윤리적 삶의 중요성과 그 실천 방법을 다시금 되새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