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잡학사전 - 세상의 모든 지식을 삼켜버린다! 천하무적 지식 시리즈
엔사이클로넷 지음, 이규원 옮김, 이강훈 그림 / 좋은생각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처음 접하였을 때는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예전에 내가 즐겨보던 TV외화 중 맥가이버가 주인공이 되어 기묘한 방법으로 어렵고 힘든 고난의 상황을 헤쳐 나가는 모습이 연상되었기 때문이다. 맥가이버역을 하였던 성우의 목소리가 생각나 과거의 외화를 다시금 보았으면 바람을 갖게 된다. 맥가이버도 놀랄 만한  ‘과연 정말 그럴까?’하는 의구심이 절로 들었으니 말이다.


이 세상에는 풀리지 않는 불가사의한 일들이 많기도 하지만 너무나 일반화되어 사람들이 굳이 의문을 품지 않더라도 당연하다는 일들이 너무 많다. 이 책자에 소개되는 일부내용도 그러한 내용들이 있지만 일반화된 만큼 알지 못하는 숨겨진 비화나 엉뚱하게 상식화 된 이야기들이 많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느꼈다. 그런 고정관념을 깨버리고 싶은 이들은 이 책을 읽어 볼 필요성이 있다.


주사바늘의 구멍은 어떻게 뚫을까?, 다이아몬드는 무엇으로 다듬을까?, 코끼리의 귀는 왜 그렇게 클까?, 금붕어를 풀어주면 야생금붕어가 될까? 등 평상시 궁금해 하던 일들을 내게 속시원하게 알려주고 있어 반가운 마음에 사무실 책상위에 올려놓고 수시로 읽어 보았던 책이다.


이 책이 재미난 점은 책장을 넘길때마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과 같이 뚱띠, 배뜨면, 아토피와 같은 캐릭터가 등장하여 읽는 재미를 더하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상식 소개에서 끝나 읽는데 있어 지루함을 준다거나 사전에 나열하듯 고정관념상의 이야기 들을 늘어놓지 않았기에 더욱 흥미로운 도서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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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7 18: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종이달 2021-11-22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