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원 글.그림
리틀씨앤톡
자기만의 보석을 달고 있는 인형들은 모두 반작반짝 빛이 나요.
인형들 중에서 티니는 칭찬을 잘하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인형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생쥐가 티니의 눈을 비웃었어요.
단춧구멍이라며..........
티니는 작은 눈이 계속 신경 쓰였어요.
티니는 깊은 숲속 동굴에 사는 까마귀를 찾아갑니다.
까마귀의 마법으로 티니의 눈은 커집니다.
그대신 티니는 자기만의 보석을 주고,
오늘 안으로 친구를 사귀지 않으면 바뀌기 전으로 눈은 다시 돌아간다고 합니다.
눈이 커져서 으쓱해진 티니는 예전의 빛이 사라져 친구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고,
친구들은 티니에게 실망해 점점 멀어져요.
하루가 지나 다시 예전눈으로 돌아온 티니는 할아버지를 찾아가요.
할아버지는 "티니가 어떤 모습이든 사랑한단다."라며 꼭 안아줍니다.
티니는 다시 친구들을 찾아가 마음을 담아 다시 친구들의 좋은 모습을 칭찬하고, 놀렸던 일을 사과했지요.
그렇게 다시 티니는 자신만의 모습을 되찾자 빛과 함께 보석도 돌아왔어요.
읽으면서 겉모습이 아닌 마음을 보아야 한다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티니처럼 친구들의 좋은 모습을 많이 찾을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또 자신을 많이 사랑할수있는 아이로 컸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