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 + 키노트 + 프레지 회사통 현장밀착형 입문서 시리즈
곽승원(꽉군).김세나(ssen) 지음 / 한빛미디어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한빛미디어] 파워포인트 + 키노트 + 프레지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PRESENTATION의 정석                                                                        

 

 바야흐로 PR의 시대에 직면한 요즘, 프레젠테이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파워포인트 , 키노트 , 프레지의 3박자가 갖춰진 PR의 매커니즘은 확고한 경쟁력이 될텐데요. 파워포인트는 1984년 터미네이터의 태동과 함께 PRESENTER'의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키노트와 프레지는 2000년대 전반기에 등장하기 시작한 신 프레젠테이션... 사람의 본능은 늘 새로운것을 추구하는데에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의 방식또한 일방적인 브리핑의 성향에서 쌍방향적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단지 깔끔한 보고서 성향으로만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을 인식했다면, 이제 그 생각을 고쳐먹어라... 파워포인트 + 키노트 +프레지는 여타의 한빛미디어 회사통 시리즈가 그런것처럼, 3가지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기능만을 모아 적재적소에 활용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라임그린의 은은한 표지에 띠를 두른듯 사선의 형태로 파워포인트 + 키노트 + 프레지를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곽승원, 김세나의 두 프레젠테이션의 대가들이 펴낸 한빛미디어의 양서이죠. 첫 표지의 접히는 부분에 흔히 있는 약력사항에는 피티위즈 대장 이라 표시되어 있어, 간접적으로 흥미진진한 프레젠테이션을 기대하게 합니다.  

 총 370페이지 ( 뒷면의 핵심기능찾기편등 20페이지의 부수적인 분량 포함) 의 책용량을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 활용서는 일단 페이지 구성이 간략하면서도 짜임새있게 되어 있습니다. 본 서평의 주 목적중 하나는 오탈자의 찾기인데, 눈을 쫑긋 세우며, 아무리 바라봐도 오탈자는 나오지 않네요. (  원고받아 허겁지겁 교정보고 책 찍어낸 즈질서적이 아니라는 면이죠. ) IT분야의 활용서를 출간하는 출판사는 대략 몇개로 압축되는데, 한빛 미디어는 내용면의 디테일함을 내세우는 회사에요. 형광재질의 고급지는 잘 사용하지 않는듯...그럴 비용이면, 아낌없이 내용면에서 지혜의 싹이 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제시된 예제들을 모조리 따라하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고... 정독 스타일로 읽어봤는데, 파워포인트 , 키노트, 프레지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엔 채 2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새벽녘의 감겨오는 피로감 때문에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님을 감안하면...상당히 쉽게 읽혀지는 활용서란 거죠.) 좋은 컴퓨터도서는 방만하게 두꺼운 책이 아닌, 얇으면서도 술술 넘겨지는 책이라는거... 알만한 분은 아셔야 겠죠. 

 오탈자 발견은 ZERO... But 문맥상의 중어적이거나 반복적인 표현이 있어 지적해봅니다. 먼저 저자 김세나 님의 소개글 부분에 보면, 『 청중의 집중을 넘어 』의 구문이 있습니다. 과연 집중이라는 표현이 옳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현대사회는  PR을 잘해야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PR ( Public relations )의 공적관계를 의미합니다. 즉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어필 ( appeal ) 하여 흥미를 이끌거나 마음을 이끌어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차별적인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것입니다. 집중이 아닌 관심의 표현이 옳지 않을까? 하는 까닭입니다.

 파워포인트 39개 섹션 , 키노트 37개 섹션 , 프레지 40개 섹션의 총 116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난도는 대략 중하급 정도로, 파워포인트의 프레젠테이션 문서를 접한 사용자라면... 별 무리없이 따라갈 수 있는 애용을 보여줍니다.

 

오렌지, 라임그린, 블루의 3파트로 파워포인트 , 키노트 , 프레지에 관한 설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활용성의 화룡점점 파워포인트

  오피스 프로그램중 가장 많은 활용성을 보여주는것이 파워포인트 라고 할 수 있죠. 원래 중학교때 지금의 엑셀 원조격인 로터스 123 프로그램을 사용했는데, 아직도 엑셀은 시작조차 버겁답니다. 반면 파워포인트는 자연스럽게 터득되었죠.  독수리 타법이 대세였던 90년대 후반 학점의 품격을 높여주는 스킬이 바로 파워포인트로 만든 표지에 있을 정도였답니다.

  그래서 아직도 파워포인트하면, 의례적으로 보고서앞의 표지를 장식하는 프로그램쯤으로 아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2010버전으로 오면서 파워포인트는 웬만한 그래픽편집을 가능하게 하는 All In One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탬플릿 자체가 선명해지고, 화려해졌죠. 또한 각종 이미지, 동영상을 편집해서 삽입할 수 있는 도구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 텍스트, 우 캡쳐이미지 식으로 깔끔하게 배열되어 한 페이지당 평균 2~3 가지의 기능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오피스의 프로그램중 컴퓨터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만 있다면, 자기도 모르게 뚝딱 만들어지는것이 파워포인트... 물론 누구나 잘 만들 수 있는건 아닙니다.

 

 

 

 

 

 

 

 

  

 

 

 

 

 

| 심플한 매력 키노트

  컴퓨터로 그래픽 작업을 하거나, 조금 전문가적 열정을 쏟아붓는다 싶으면, 하나쯤 가지고 있는것이 맥 컴퓨털 할 수 있죠. 키노트는 맥환경에서 구현되는 프레젠테이션 툴입니다. 전체적인 기능의 흐름은 파워포인트와 동일하지만, 맥 운영체제가 그렇듯, 최대한 절제하면서 구현했을때 가독성을 높여줄 수 있는 레이아웃을 확보하고 있네요.

 iCloud를 통해 아이폰등으로 공유할 수 있고, 완성된 PPT파일을 QuicktIme 플레이어로 저용량으로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 다이내믹한 프레지

  2009년 서비스 되기 시작한 프레지는 자유분방한 프레젠테이션 툴입니다. 핵심키워드의 커다란 문자안에 작은 문장을 숨겨놓기도 하며, 이미지나 동영상이 재현되기도 합니다. 칠판에 낙서한듯 화살표를 가르키며 키워드로 향하는 프레지의 꿈틀거리는 몸짓은 '스토리텔링'을 연상케 합니다. 즉 프레지의 컨텐츠는 하나의 오브젝트들이 프레임을 이루기도 하고, 움직임을 보여줘 마치 프레젠테이션자가 지시하는대로 오토매틱으로 움직이는 인상을 풍깁니다. 

 프레지의 방식은 수많은 생각을 쏟아내어 그 속에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브레인스토밍'을 연상케 하는데요. 핵심적인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지를 뻗은 프레젠테이션 오브젝트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입니다. 

 

 한빛미디어의 『파워포인트 + 키노트 + 프레지 』의 유감없는 장점은 3가지 프레젠테이션 툴의 맛보기와 심화과정을 한데 모아놓았단 겁니다. 기본적으로 파워포인트의 오피스프로그램이 절대갑이었던 시대는 지나고, 한결 색깔있는 소프트웨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레젠테이션툴을 빠르게 마스터한다는것은 그만큼, 자신의 입지를 넓혀갈 수 있다는 것...빠름이 요구되는 시대에 A~Z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도서를 준비하기는 여간 버거운것이 아닙니다. ㅠㅠ 하며 지난날의 미룸 습관을 탓할 뿐입니다. 

 

 

 

 

 

 

 

 

 

 짦막한 도식화설명에 과정마다의 캡쳐이미지, 그리고 매 핵심과정마다 있는 NOTE 팁제공을 통해 우리는 보다 유능한 발표자가 되어, 혁신적인 인재로 인정받을 것입니다.  다만  기능별로 빠르게 찾아갈수록 배려한 네비게이션 부문이 어떤것을 정확하게 짚는것인지 알 수 없는 옥의 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인간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활용서의 느낌을 줍니다. 얼마나 편집자가 일일히 고려하면서도 순간적인 착각현상을 일으켰을지...하는 부분 때문이죠. 이상 IT에 관한 책의 정석 한빛미디어의 파키프 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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