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보험
한제이 지음 / 느린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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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과 좀비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시대

🧟‍♂️ 새로운 좀비를 상상하는 세 편의 소설

✍지은이 한제이

스토리 작가 그룹 '아이엠 콘텐츠'는 웹툰, 드라마, 시나리오, 뮤지컬, 동화 등의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창작하고 있다. 팬데믹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를 상상하며 <좀비 보험>을 썼다. 근미래에 달라질 일상과 교육, 사랑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내게 와줘

3년에 걸친 팬데믹이 끝나고 나자 비대면 시대가 시작되고 <광범위성 중독 증후군>이 유행한다. 보험설계사인 제니는 증후군 환자를 겨냥한 보험 상품인, 일명 <좀비 보험>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대면 시대의 보험왕이었던 한철규를 팀원으로 영입한다. 둘은 <좀비 보험>의 정식 출시를 위한 시험 판매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환자들을 만나게 되는데….

🍷우리 마을로 오세요

밖에서 떠도는 전염병으로부터, 안에서 좀비화되는 중독증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마을. 이곳에 좀비 감별사, 수련이 찾아온다. 하지만 이 마을은 어딘가 좀 이상하다. 대체 정상과 비정상, 중독과 비중독의 경계는 무엇일까?

🍷좀비 마라톤

정부에서 보급하는 치료제의 물량은 늘어가는 좀비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치료제를 신청할 시기를 놓쳐 회복하지 못한 좀비의 경우에는 정부에게 신고 해야 한다.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한 좀비들은 정부는 화장터로 데려간다. 하지만 로랑은 좀비가 된 여자친구를 정부에 신고하지 않는다.

😎좀비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좀비 보험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좀비가 되지 않기 위해 삶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 좀비와 함께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3가지 소설이 하나인 것처럼 느껴졌지만, 각각 다른 좀비 사회를 전합니다.

💀실제 팬데믹을 겪었던 우리의 모습을 회상하며 공감했했고, 대면·비대면의 사이에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도서협찬 #고유명사 #느린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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