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 스파이 - 나치의 원자폭탄 개발을 필사적으로 막은 과학자와 스파이들
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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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원자폭탄 개발을 막은 치열한 과학 첩보 작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막을 수만 있다면!

💥NPR Science Friday 선정 2019년 최고의 과학책

💥역사상 가장 스릴 넘치는 과학사 - 네이처

지은이 샘 킨

베스트셀러 『사라진 스푼』,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 『뇌과학자들』,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 『얼음송곳 의사』 의 저자

미국 미네소타 대학 물리학, 영문학 전공




책 속 문장

이 이야기를 끌고 가는 원동력이 과학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그 중심에는 목적을 위해 수단ㅡ간첩 행위, 파괴 공작, 속임수, 그리고 심지어 살인까지ㅡ을 가리지 않은 특별한 사람들이 있다. (중략) 각 장은 대체로 독립적인 성격을 지녀 전체 책을 단편 소설 모음집처럼 읽을 수 있었다. (중략) 진실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종합해야만 비로소 드러난다. p.10

많은 사람들이 히틀러의 손에서 원자폭탄을 빼앗을 수만 있다면 어떤 극단적인 전술ㅡ공습, 특공대 공격, 화염병, 납치ㅡ도 전혀 거리끼지 않았다. p.22

그해 봄에 체코슬로바키아 일부를 점령한 히틀러는 자기도 모르게 유럽에서 가장 풍부한 우라늄 광산들을 손에 넣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힘으로는 핵분열을 멈출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은 다시 자살을 생각했다. 그는 단지 원자만 분열시킨 게 아니었다. 세계도 분열시켰다. p.94

흑연은 모든 예상을 뒤엎고 형편없는 감속재인 것처럼 보였고, 보테는 이 효과를 보고서로 작성했다. 그것은 과학사에서 가장 중대한 실수 중 하나였다. (중략) 흑연의 비싼 가격과 보테의 결정적 실험을 감안해 우라늄 클럽은 탄소를 배제했다. 대신에 중수라는 다른 감속재로 관심을 돌렸다. 과학적으로 이것은 사소한 변경에 불과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는 극단적인 변경이었는데, 이로 인해 얼마 후 북유럽 황무지에 시체들이 널리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다. p.152

우라늄 덩어리는 흑연 빵 덩어리에 박혀 있는 핵분열 건포도로 생각할 수 있다. 각각의 작은 건포도에서 일어나는 핵분열 반응이 합쳐져 전체 연쇄 반응이 일어난다. p.254

동의 없이 포로들 사이의 대화를 녹음하는 것은 제네바 협약에 어긋나는 것이었지만, 영국은 그런 규정을 무시했다. p.300

트렌트파크를 유지하는 데에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독일 장군들은 배가 부르고 행복하면 경계심을 풀었고, 여기서 값을 매길 수 없는 고급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p.301

도청과 미행 끝에 패시와 FBI는 방사선연구소에서 일하는 학생(그리고 다른 곳에서 일하는 과학자도) 여러 명이 소련의 비밀 요원과 만나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들을 처벌하기 위해 정부 요원들은 창의성을 발휘해야 했다. p.306

게다가 가방에서 발견된 개인적 편지에서는 헤잉겐을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는 '제한'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도대체 독일은 이곳에 무엇을 숨기고 있을까? p.474

사실은 미국 과학자들은 독일 과학자들로부터 거의 아무것도 알아내지 않았다. 알소스 부대는 그저 이들이 소련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구금한 것뿐이었다. p.548

🤯나치 히틀러의 원자폭탄 개발을 막기 위한

😎알소스 부대의 목숨을 건 '첩보전'은

도청, 미행, 스파이 작전, 파괴 공작,

속임수, 납치, 살인, 공습, 특공대 공격, 불법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2차세계대전 이전부터 종결까지

거너사이드 작전, 발키리 작전 등의 자세한 전개와

당시 독일 내부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과학자, 지질학자, 특공대 등 첩보전에 참여했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설을 읽듯 볼 수 있었습니다.

☢우라늄이 중성자를 만나 핵분열이 되는 과정,

베타 붕괴, 플루토늄 만드는 원리가 그림으로

정말 쉽게 설명되어서👍 기초적인 핵 기술 원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덕분에 과학기술 개발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들을 더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서협찬 #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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