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감정
김용태 지음 / 미류책방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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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미류책방


감정은 참 오묘해서 때론 위장을 한다.

불안한데 화를 내고, 우울한데 즐거운 표정을 짓는다.

진짜감정을 숨기고 가짜감정으로 위장한다.

감정은 알아주고 보살펴 주면 긍정적 에너지가 되지만,

모르는 체하고 억누르면 알아줄 때까지 떼를 쓰고,

시한폭탄처럼 부글부글 끓다 언젠가는 폭발하고 만다.

저자 김용태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다니던 중 좋아하던 여학생이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 심한 가슴앓이를 하며 마음이라는 영역에 관심이 생겨 서울대대학원에서 상담학을 전공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풀러신학교에서 결혼과 가족치료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족 상담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특히 '상담가들의 상담가'로 이름이 높다.

<< 인상 깊은 문장 >>

어떤 사람이 거슬렸다면 마음속의 뭔가가 건드려진 것이다. 거슬리는 감정은 어쩌면 두려움, 외로움, 열등감의 다른 표현일 수 있다. p.6

내 기분이 불편할 때 아이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불같이 화가 난다. 그런데 기분이 좋을 때는 같은 행동을 보고도 너그럽게 넘어간다. p.7

자기감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불편한 감정이 느껴지면 표현하기보다 억압하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이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인간에게 희로애락이 없다면 삶의 의미도, 재미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감정은 느끼고 표현하면 저절로 사라진다. p.44

감정은 밖으로 표현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해소될 수 있다. 상대방이 아니라 나자신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p.193

분노는 "내가 옳고 네가 틀렸다"는 메시지를 주기 때문에 표현을 해도 초라해지지 않는다. (중략) "슬프다"라고 표현하려면 자신이 상대방에게 의존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서 작아진다. 분노나 화는 잘 표출하고 슬픈 느낌은 표현하기 어려운 이유다. p.195

선하다고 생각한 내 안에도 악이 있고 악하다고 생각한 상대방에게도 선이 있음을 인정하는 겸손의 세상, 포용의 세상, 사랑의 세상이다. 이런 가치관이 개인과 사회 안에 뿌리내릴 때, 수치심을 직면할 수 없어 자신의 감정을 왜곡하고 서로 더 큰 존재가 되고자 싸웠던 우리들이 수치심에서 벗어나 평안과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p.226

<< 이 책을 읽고 나서 >>

🧩🧩🧩

내면의 진짜 감정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부정적인 감정들을 표현하면 해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현하지 않고 묻어두면 어떤 식으로든

밖으로 나올때까지 자신을 괴롭게 만들고

인간관계를 악순환시킬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 '외로움'이 많아 인정받기 위해 너무 열심히 일합니다.

🚧 '두려움'이 많으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갈등을 피하려고 합니다.

🚧 '열등감'이 많은 사람은 권력에 집착하기도 합니다.

부정적 감정은 억누르거나 다른사람을 비난하지 않아도,

혼잣말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표현만 해도 해소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쉬운 방법이라 조금 놀라웠습니다😮👏

부정적 감정의 원인이 되는

타인에게도 좋은 면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서로 영향을 받으며 살기 때문에 상처받는 일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성숙한 감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느끼는 부정적 감정들을

외면하지 않고 관심가지고 노력 할 때

조금 더 나은 삶으로 채워나갈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밖에도

감정을 조절하는 7단계 훈련 방법,

감정과 사이좋게 지내는 실천 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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