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짐바르도 자서전 -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으로 20세기를 뒤흔든 사회심리학의 대가
필립 짐바르도 지음, 정지현 옮김 / 앤페이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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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앤페이지 #성안당

심리학계 수많은 의견 제기한 살아있는 전설

20세기를 뒤흔든 사회심리학의 대가

개인의 성향과 성격을 바꿔버리는 '상황의 힘'

지은이 필립 짐바르도

-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 명예 교수

- 예일대학교, 뉴욕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 미국 심리학회 회장, 과학협회 대표위원회 회장, 스탠퍼드 테러리즘심리학 센터 소장 등 역임

- 깨진 유리창 이론, 루시퍼 이펙트, 타임 패러독스,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 등

- 저서로는 #심리학과삶, #루시퍼이펙트, #나는왜시간에쫓기는가 등이 있다.

인상 깊은 문장

이게 네 번째로 받은 오해입니다. 유대인, 흑인, 시칠리아인, 푸에르토리코인. p.61

임상심리학에서는 광기나 정신의 왜곡을 개인적 성향으로 바라보는 개념이 항상 존재했습니다. 그런 가정을 없애고 누구나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죠. 완전히 정상적인 사람도 상황에 따라 편집증의 기준에 들어맞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어요. p.171

청각을 점점 잃어간다고 상상해 보세요. (중략) 누군가 내게 이야기를 하는데 상대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면 당신은 상대의 말이 아니라 그 상황을 이해하려고 할 겁니다. 본인의 청력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니까 말이에요. (중략) 이제 당신은 상대가 너무 작게 속삭이는 게 문제라고 가정합니다. (중략) 당신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왜 거짓말을 할까 싶은 거죠. (중략) 자신이 겪는 상황과 경험을 타인에게 설명하기 위해 깊이 생각하다 보면 편집증의 기초가 되는 망상이 만들어지기도 하거든요. p.171

여러 가지 상황의 힘은 인간의 행동에 다양한 영향을 끼친다. 이런 역학과 그 복잡한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가 커질수록 인간의 바람직한 본성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p.268

건강한 대학생들을 교도소에 수감하여

수감자와 교도관 역할을 주고 심리 변화 실험을 한

필립 짐바르도의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은

교도관 역할을 했던 학생들이 수감자 역할을 했던

학생들에게 정신적 폭력을 행사했고,

수감자 역할을 했던 학생들 중 신경쇠약 반응이 나오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어 논란이 있었습니다.🧐🤔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부여된 '역할' 만으로

진짜 범죄자와 교도관이 된 것처럼 정신적 폭력을 과도하게

행사했습니다. 짐바르도 역시 스스로 실험에 너무 몰입해서

신체적인 폭력이 아니라면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당시 연인이었던 여성학자의 비판으로

문제를 깨닫고 실험을 중단했습니다.

🌻필립 짐바르도는 실험에 어떤 결함이 있더라도

인간의 행동과 그 복잡한 역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었습니다.

당시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은

요즘처럼 오랜 시간 영상기록을 남길 수 없어서

부분적으로 녹음을 하는 등, 남아있는 기록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자세히 알 수 없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필립 짐바르도는 유년 시절에

'리더가 되는 아이들의 특징'을 혼자 연구했습니다.

늘 먼저 나서 말하고,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힘센 조력자가 있다는 공통적인 특징을 알아내서

흉내 내기 시작해 학교에서 리더가 됐습니다.😮

또, 여자아이들이 좋아서 어떤 가치를 좋아하는지,

유대관계를 어떻게 맺는지 관찰해서 여자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기도 했습니다.

가난했고 많은 인종적 오해를 받아왔던 성장과정에서도

탁월한 통찰력, 관찰력, 사회성, 응용력 등을 발휘하여

사회심리학계에 수많은 의견을 제시한 모습들이 놀라웠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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