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 뇌과학이 밝힌 인간 자아의 8가지 그림자
아닐 아난타스와미 지음, 변지영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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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읽고싶어질지도 #더퀘스트

아무 데도 없고 어디에나 있는 '나'

뇌과학의 최전선에서 파헤친

섬뜩하고도 놀라운 '자아'의 세계

저자 아닐 아난타스와미

엄격한 과학적 접근과 탁월한 문체로

영국 물리학회에서 수여하는 물리학저널리즘상과

영국 과학저술가연합에서 수여하는 최우수탐사저널리즘상을 수상했다.

UC산타크루즈 저널리스트

뉴사이언티스트 부편집장 현 고문

인상 깊은 문장

이 책은 자아의 본질을 다룰 것이다. 자아를 생각하는 한 가지 방법은 그것을 구성하는 많은 측면을 숙고해보는 것이다. 우리는 타인에게,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조차 단순한 하나로 존재하지 않는다. (중략) 나, 또는 나의 것이라고 여기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물리적 자아', 타인과 나의 상호작용에 달린 '사회적 자아' (중략), '영적 자아' p.40

우리는 자아를 두 개의 범주로 나누어 탐구해볼 수도 있다. '대상으로서의 자아'와 '주체로서의 자아'다. p.41

알츠하이머병 말기에는 환자의 서사적 자아가 완전히 망가진다. 결국 남는 것은 이야기가 형성되기 전부터 존재하는 자아를 경험하는 '주체로서의 자아'다. p.93

고무손 착각이 시작되기 전 우리가 보고 있는 생명 없는 손은 세상 모형에 속하지 현상적 자아 모형에 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 것이라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p.124

조현병을 앓는 사람들은 대개 자기 스스로 간지럼을 태울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사실은 자기발생적 행위와 자신의 행동이 아닌 것을 구분하는 능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p.171

당신이 자폐인이든 아니든, 몸 내부와 외부의 모든 입력신호들의 이유에 관해 당신의 뇌가 최선으로 추측한 것이 곧 당신이라고 할 수 있다. p.274

나는 마음도 지성도 아니요. 귀와 혀와 코와 눈으로 알아볼 수 있는 실체도 아니다. 공간이나 땅, 빛이나 바람으로 알아볼 수도 없다. p.358

🧐자아란 무엇일까요?

내가 나인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자신이 이미 죽었다고 말하는 사람

- 알츠하이머와 서사적 자아

- 한쪽 다리를 자르고 싶은 사람

- '목소리'가 시켜서 8층 건물에서 뛰어내린 사람

- 조현병이 드러내는 자아의 빈자리

- 영원히 꿈속을 헤매는 사람들

- 자폐스펙트럼 장애로 타인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사람

- 유체이탈, 도플갱어, 황홀경 간질

😮생소하고 충격적이기도 한 자아를 잃어버린 그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봄으로써 자아란 무엇이고,

어떻게 느끼고, 아는 것인지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알기 어려운 이야기라 매우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아프지 않은 사람들은 알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인터뷰, 대화 형식으로 소설처럼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뇌과학, 심리학 관심있는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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