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를 묻다 - 당대 최고 과학자 8인과 나누는 논쟁적 대화
데이비드 A. 싱클레어 외 지음, 오노 가즈모토 엮음, 김나은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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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인플루엔셜

과학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가

유전자 편집부터 생명 연장까지,

과학자 8인과의 인터뷰

유전자 편집 기술은 인류의 미래를 바꿀 것인가?

인간은 생체 시계를 거꾸로 돌릴 수 있을까?

보이지 않는 세계는 관측될 수 있는가?

인간은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무엇을 어떻게 먹고 살아갈 것인가?

진화는 필연인가 우연인가?

인류의 종말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인간은 진화를 선택할 수 있는가?








ㅡ 인상깊은 문장 ㅡ

데이비드 싱클레어

유전학자.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유전학 교수, '노화의 정보 이론'을 통해 노화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냈다.

- 이론적으로 노화는 질병이기 때문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p.44

제니퍼 다우드나

생화학자. 크리스퍼-카스9 유전자가위를 개발하여 2020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 기술은 뒤로 물러서지 않습니다. 한번 개발한 기술은 없앨 수 없죠 p.29

리사 랜들

이론물리학자. 입자물리학과 우주론에 대한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 '보이지 않는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아요. 우리는 실제로 자신의 눈에 직접 보이는 것만 실재한다고 생각합니다. p.72

마틴 리스

천체물리학자. 케임브리지대학교의 천문학 및 실험철학 식좌교수, 제15대 왕립천문학자로 임명되었다.

- 연구자들은 노화를 치료할 수 있는 병으로 여기고, 뇌를 다운로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그것이 과연 당신인가.' 하는 철학적인 질문이 남습니다. p.160

조너선 실버타운

진화생태학자. 생태학과 진화에 관한 다양한 연구 및 저술활동을 펼쳤다.

- 안전성 평가는 유전자 변형 식품을 대상으로 여러 번 이루어졌어요. 예전에 안고 있던 두려움은 근거가 없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를 통해서 증명되었습니다. p.124

조지프 헨릭

진화인류학자. '문화유전자 공진화' 이론을 통해 인류의 진화를 설명한다.

- 오늘날 디지털화의 발달은 지금까지 반복되어온 진화 과정의 일부일 뿐입니다. p.104

찰스 코켈

우주생물학자. 극한 환경에서의 생명다양성, 외계 환경에서의 거주 가능성, 우주 탐사 및 정착 등을 연구한다.

- 생물의 행동은 물리법칙에 조종당한 결과일 뿐이다. p.133

- 우주 전체를 간단한 수식으로 나타내는 '물리학'과 미생물에서 진화한 다양한 생물을 연구하는 '생물학'은 완전히 분리된 분야가 아니라 상상 이상으로 훨씬 공통점이 많은 분야입니다. p.150

조너선 로소스

생물학자. 도마뱀의 행동 및 진화생태학, 야생종의 도시 서식지에 관한 진화적 적응을 연구한다.

- 일정 수준을 넘으면 과학과 철학의 경계는 모호해집니다. p.183


지금의 과학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 읽었습니다.

아주 전문적인 과학책을 제외하고는(코스모스 같은..?!)

평소 과학책을 좋아하고 읽는 편이라

이 책에 나온 8인의 과학자들의 책을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어느정도의 쉬운 개념은 알고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과학자들과의 인터뷰 '대화'를 담아

친숙하게 읽을 수 있었고, 핵심 내용을 간단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인터뷰 질문들이

실제 우리가 궁금할 만한 질문인 것 같아 좋았습니다.

상상력과 호기심이 생길 수 있는 이야기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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