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테오도르의 꽃 (총3권/완결)
로얄티 지음 / B cafe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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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시해라는 누명을 쓰고 범인이 확실하다며 황제인 테오도르에 의해 강요나 다름 없는 자결을 선택하게 된 펠드로프는 어떤 이유에선지 죽음을 택했던 자신이 죽지 않고 테오도르 후궁으로서 궁에 들어가기 직전의 과거로 돌아왔음을 깨닫게 되고 과거를 반복하지 않고자 선택을 달리하기로 마음 먹어요 생각해보면 비교적 흔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결말 앞에서 과거로 회귀하여 미래를 바꾸고자 시도하는 작품을 근래에는 잘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랜만에 보는 회귀 소재의 작품이 반가웠고 인물에 대한 기대치와는 별개로 미래를 바꾸려고, 다시 시작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뒷이야기가 조금 더 있었으면 했지만 행복하게 잘 산다면 그걸로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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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악마는 달링 (외전 포함) (총5권/완결)
까또로뇽 / M블루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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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성직자라는 대척점에 있는 관계로서 만나지만 배덕감 등과는 거리가 먼 퇴마 판타지 오컬트적 소재와 사건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로 정말 취향인 소재의 작품이었어요 특별히 안보는 소재는 없지만 선호하는 소재들 중에서도 유독 더 좋아하는 소재가 오컬트라 기대를 가지고 읽었는데 크게 무겁지는 않으면서 소재 자체에는 충실한 이야기라 끝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종에서 오는 입장 차이가 있고 그래서 더 용납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서로가 좋아죽는게 뻔히 보여서 뭐 어떤가 싶기도 했구요 관련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연애에도 소홀하지 않는 그런 관계를 볼 수 있어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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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당신의 지옥, 나의 에덴 (총4권/완결)
르교 / 시크노블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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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폰서 사이로 만나 마치 의무처럼 정말 스폰이라는 관계에 충실한 사이를 이어나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관계가 변하고 초반과는 전혀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지만 동시에 배우라는 입장에도 불구하고 현실이 지옥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삶을 인내하고 참고 또 숙이는 태운의 모습이 아른거려 안타까움도 컸던 작품이에요 어떻게 보면 그저 숙이고 들어가는 게 최선이라는 듯 행동하는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보통 사람이 그런 모습의 사람이 되었다고 가정하면 대체 어떤식의 일들을 얼마나 어떻게 겪었을지 막막하게만 느껴지는데 태운이도 그렇게 되기까지 어땠을지를 생각해보면 마음이 참 안좋았어요 인생에 지옥만 있었다면 끝까지 피폐로 남았을 작품이겠지만 제목에 걸맞게 지옥이 있다면 에덴 역시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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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극한직업 던전상인 (외전 포함) (총4권/완결)
이미누 / 시크노블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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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정체불명의 미궁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인형에 의해 살아나고 더이상 인간도 아닌 언데드의 몸으로 던전상인 노릇을 하게 된 '나'는 인형과 함께 던전을 헤매던 중 던전 최하층을 목표로 하는 겉보기에 멀쩡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이상한 구석이 있는 용사 일행과 만나 그들과 함께 움직이게 된다 로 진행되는 판타지적 요소들과 게임 방식의 진행 그리고 고어 게임의 특징적 요소들이 주가 되는 작품이에요 연재처에서 연재로 먼저 접했을 당시에도 굉장히 신선하고 인상 깊었던 작품이었는데 단행본으로 다시 읽으니 새삼 감탄이 나오는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나'의 감상이 담담하고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담담하다보니 긴박한 상황에서도 비교적 고저가 적은 편인데 그런 부분들이 다시 또 개그코드와 엮여 챕터식으로 이어지는 장면들을 너무 지루하지 않게 또 무겁지 않게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만들어줘요 각자의 본인의 이야기를 갖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개인의 선함을 조명해주는 전반적인 분위기도 좋았고 그런 분위기에 걸맞는 과하지 않은 감정선까지 참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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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블라인드(Blind) (총3권/완결)
하유 / 더클북컴퍼니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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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을 쓰고 행성 블라인드에 보내진 이후 다른 범죄자들 사이에 섞여 외계생물을 사냥하고 생존하고자 발버둥 쳐야 하는 고된 나날을 보내며 언젠가 이곳을 벗어나기만을 꿈꾸던 룬이 매우 아름다운 외모의 그레이를 만나 한눈에 반하고 저도 모르게 코가 꿰이고 마는 그런 이야기예요 얼빠라는 말에 걸맞게 그레이의 외모에 굉장히 약하고 저도 모르게 풀어져서 중요한 부분마저 필터링 하는 얼빠의 정석과도 같지만 그런 가벼움 사이에서 나름대로의 신념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 고민하고 삽질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레이의 경우 과정이야 뭐 어쨌든 실상 룬 밖에 없었던 인물이라 모든게 룬 기준임을 제외하면 남들에겐 좋은 걸로는 그 어떤 것도 해당사항이 없을 것 같네요 좋아하는 소재라서 그런지 더 짧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외전을 기다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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