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ㅣ 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1
최승호.방시혁 지음, 윤정주 그림 / 비룡소 / 2011년 2월

너무 기대하고 기대했던 책

말놀이 동요집.

책 받아들자마자

cd를 트니..

역시 명불허전 !!!

너무 너무 너무

재밌는 시들과

정성껏 만들어진 너무 아름다운 곡들

동요들이 너무 재밌는데

고급스럽네 ㅋㅋ

요즘 부쩍 유명하신 방시혁씨를 다시 보게 되었다는. ㅎㅎㅎ

 

'원숭이'의 삽화

동요 노랫말도 너무 재밌고,

음악을 틀면 너무나 익숙한 목소리가 나온다

가수 '조권'신나게 불렀다

가사도 너무 재밌게도 귀를 잡아 당기면 '아야'

하다가 '어여 오요 우유 으이'한다 ㅎㅎㅎ

말놀이 동요집이란 컨셉에 정확히 들어맞는다. 
 

'청소'의 삽화 말놀이 동요집이긴 하지만

동요를 너무나 잘 표현한 그림을 보는 것도 큰 재미

가만히 듣다가 빵 터진 '도롱뇽'의 가사

도롱뇽, 레롱뇽 , 미롱뇽..ㅎㅎㅎㅎ

애들 수준에 딱맞고 너무 재밌어

악보가 있어서 따라 연주할 수 있다

방시혁씨처럼 아름답고 웅장하게 연주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아이와 함께 연주하며 신나게 즐길 수 있을것 같다.

설문대할망

설문대할망 - 송재찬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리 설화 ㅣ 우리나라 그림책 3
송재찬 글, 유동관 그림 / 봄봄출판사 / 2007년 12월

우리에게 이런 설화가 있는 지는 책을 엄마주는 엄마도

가물가물

들어본 적이 있는것도 같고

생전 처음 들어본 것도 같고

어쨌든 기대 한 가득 안고 책을 펼쳤는데,

한장 한장 넘기며 그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보니 황급히 읽어내렸다

상상속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

설문대할망이 빨래를 짜자 비가 내리고

할망이 편히 앉기 위해 돌을 치워 던지자

섬들이 생기고

아마 할망이 돌을 치우고 앉은 자리는 한라산의 백록담인가 보다하며

이야기를 해주자

너무너무 좋아한다.

제주도에서 육지까지 다리가 생기지 못한게 잘된것 같다며

아이랑 서로 신나하며 책을 읽었다

우리 나라에 이런 설화가 또 있으면 찾아서 읽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플레이 송스 -보고싶었어

보고 싶었어!
국씨남매 글, 이경국 그림, 플레이송스 음악 / 바이시클 / 2011년 2월

플레이 송스의 '보고 싶었어'

찰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가슴 뭉클한 숨바꼭질 이야기

 

 

 


숨바꼭질을 하다 보니 친구들이

너무 그리워졌다

친구를 찾고 나니

너무 너무 행복해. 못보는 줄 았았어..

 

2008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이경국 작가

의 너무나 익살 스러운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

아이가 좋아하는 숨바꼭질이란 주제라

이야기 들려주기도 너무 편하고

책속의 너무 이쁜 생활속의 물건들 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모른다.

 

 

책을 다 읽고 음악을 틀어주니

완전 신나하는 우리 아이.

매일 음악틀어주고

또 읽어주고 또 읽어주라고 한다.

 

아우~~신나 !!

씩씩한 아기 토끼

씩씩한 아기 토끼 - 이제 밤이 무섭지 않아! ㅣ 책장을 넘기면 그림이 스르륵 바뀌는 깜짝 변신 그림책
존 버틀러 글.그림, 노은정 옮김 / 아이즐북스 / 2010년 11월

혼자 남은 아기토끼 버니와 사슴

슬금 슬금 밤이 오고

사슴들이 집으로 돌아가자

밤이되어 들려오는 아주 이상한 부엉이 울음소리

깜깜한 밤이 너무 무서운 아기토끼 버니가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의 동화

씩씩한 아기토끼

책의 구성은

책장을 넘기면 스르륵 넘김면

낮에서 밤으로 변한다

너무나 재밌어서

자꾸 책장을 넘겨보게 된다 .

한장 한장 너무나 소중해서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아이도 자꾸 변화는 책에 집중하고 보는것이 너무나 재밌는 모양이다.

아이의 관심을 듬뿍 받으며 즐거운 책놀이 시간을 가졌다

아무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책중에 하나가 될듯.

뜨개질하는 그녀

뜨개질하는 그녀 - 시크한 프렌치스타일 손뜨개 소품 만들기 ㅣ 홈 & 에스프리스타일 시리즈 1
히카루 노구치 지음, 한청희 옮김 / 이끼북스 / 2010년 11월

 

-내 아이에게 첫번째로 만들어 주고 싶은 조끼 

 '뜨개질하는 그녀'는 그동안 내가 정말 간절히 원하던 스타일의 책이다

이유는 뜨개질이란 걸 해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구닥다리 스타일이 아니고

좀 시크하게 만들어 볼 수 있을까 싶은데, 사실 별 아이디어도 없고

그렇다고 촌티 흐르는걸 만들고 싶진 않은데,

이 책은 그 고민을 해결해준다

 

특히 겨울이고 3개월된 우리 아이에게 뭔가 해주고 싶은 욕구로 가득차 있는 내게

이 책은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다

 

책속의 감각적인 사진들은 당장에 실이며 바늘을 주문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사진들은 마치 괜찮은 패션잡지속의 이미지들과 같고

 

작품들은 패치워크 머플러나 판쵸, 숄과 같은 활용도가 높고 세련된 아이템들이 배치 되어있다.

 

기본적인 구성은

완성된 작품의 감각적인 사진

준비물

실, 게이지,크기 그리고 도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앞머리에서도 강조했다 시피 단순한 뜨개질 기법으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 시피,

말 그대로 단순한 뜨개질 기법만으로 책 속의 아름다운 작품을 시작할 수 있다.

 

책의 앞부분에 기본적인 뜨개질 기법들이 모두 소개되어 있고 자신만의 재료 선택과 날염하기, 펠트 만들기

등 기본을 넘어선 방법들도 소개되어 있어 아주 활용도가 넓다

 

하지만, 정말 생초보자에게는 이 책만 가지고 뜨개질을 시작하긴 약간의 무리가 있는것 같다. 동영상 CD같은류 등이

포함되어 있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