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논어 - 인생이 보일 때면 논어가 들린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시리즈
공자 지음, 박훈 옮김 / 탐나는책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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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탐나는책,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논어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탐나는책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중에 윤리와 도덕이 있습니다. 이 윤리와 도덕은 흔히 도덕과 국민윤리로 학창시절에 배우곤 합니다. 이 도덕이니 국민윤리니 하는 것들은 딱 보면 쉬워서 조금만 공부하고 시험보면 80점 이상이 나오는 과목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너무나 공부를 안 하게 되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인문학의 특성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인문학을 역사학, 지리학, 철학, 심리학, 사회학 등 다양하게 구분하는데 때로는 이러한 인문학도 공부를 잘 안 하게 될 때가 분명히 있고, 독서를 등한시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 결과는 너무나 참혹하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책이 있어도 읽지 못하면 저처럼 책탑만 여기저기 쌓게 될지도 모릅니다(ㅋㅋㅋ). 인문학 공부는 그래서 필요하며 독서도 꼭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최근 관심을 보이는 분야 중 하나가 인문학, 특히 동서양 고전 중 철학입니다. 철학이란 쓸데 없는 말로 “철없는 학문(ㅋㅋㅋ)” 이 아니고 세상을 바로 보는 안목을 길러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공자, 맹자. 세네카, 쇼펜하우어 등 수많은 철학자들으; 사상을 읽다 보면 철학하는 능력이 길러집니다. “논어” 는 그 중 동양철학을 대표하는 오래된 고전으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읽혀집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논어” 를 필자가 읽어보니 “논어” 에 나오는 내용이 거의 그대로가 나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배우고 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라는 내용 또한 등장하게 됩니다. 이 책은 조선시대엔 서당에서 배우는 내용이었지만 인생을 절반쯤 살아도 아무 낙이 없는 사람에게 필요성이 매우 큰 책입니다. 


논어에는 좋은 말씀들이 많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이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공자님의 말씀은 인간이라면 해야 할 도리가 대부분인데 논어야 말로 인간으로서 해야 할 것에 대한 이해가 담겨 있는 고전 중의 고전이라는 점에서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논어” 가 가지는 의미가 제법 크다고 할 것입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학창시절 때 논어라는 책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채 그저 외우는 용도로만 사용했던 필자 입장에서 보면 이 책은 대단히 충격적이라 할 만합니다. 지금처럼 세상이 어지럽고 뒤숭숭하면 “인문학의 위기” 라는 말이 나와야 정상인데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논어” 란 책이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필수불가결한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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