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찾아서
박산호 지음 / 더라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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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스릴러 번역가의 첫 장편소설, 더라인북스, 너를 찾아서


* 이 소개 글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을 통해 더라인북스에서 도서를 받아 진행한 것으로 도서 소개 및 구매가이드 색채가 강한 글입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사실 불의의 PC고장만 아니었다면 끝까지 완독하고 싶었던 책 중 하나가 “너를 찾아서” 라는 소설이다. 필자가 이어서 소개하는 “건담 싸부” 와 함께 호텔로 가지고 가려고 했으니 1권만 가지고 들어가야 하는 문제 때문에 가지고 가지 못했다.


“너를 찾아서”의 글쓴이는 원래 외국 소설을 번역하여 국내 독자들에게 알리던 작가였다. 출판사의 책 소개에 따르면, “저자는 ‘테이큰’표 액션에 빛나는 리암 니슨의 영화 ‘툼스톤’의 원작 소설 “무덤으로 향하다” 를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한 것을 시작으로 영화 ‘월드워Z’의 원작인 “세계대전 Z”, 토마스 해리스의 “카리 모라” 와 같은 스릴러 명작들을 20년 가까이 번역” 했다고 나와 있다. 즉, 작가가 오랜 외국 스릴러 번역으로 스릴러의 문법과 구조를 잘 알고 있다는 것으로 벌써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고 하는 분도 있을 정도이다.



이번에 다루는 “너를 찾아서” 는 미처 끝내지 못한 이별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슬픔과 고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연기처럼 사라진 그녀, 아랑을 찾는 세 사람의 여정이 숨가쁘게 펼쳐진다. 어느 작가의 말마따나 ‘세 명의 다른 화자가 펼쳐 놓는 이야기를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면 작가가 쳐 놓은 촘촘한 그물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필자로서는 “너를 찾아서” 라는 책은 꼭 완독해야지 하는 생각이 많았으나 앞서 언급한 대로 불의의 PC 고장이 결국 발목을 잡게 되었다. 한마디로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 내용을 자세히는 보지 못하고 간단히만 살펴봤는데 재미있을뿐더러 첫 장편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소설의 품질이 생각보다 우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서 말했듯이 작가가 외국 스릴러 소설의 번역을 오래 하다 보니 자연스레 소설을 쓰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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