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대박주식과 쪽박주식을 알려주는데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투자자가 망하는 이유는 좋은 주식을 못 사서가 아니라, 나쁜 주식을 사기 때문인데,
다음과 같은 종목을 경계하라고 조언한다.
실체가 없는 테마주: 근거 없는 유행에 편승하는 기업.
중국에 밀리는 사양 산업: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에서 중국에 추월당한 산업군.
신뢰할 수 없는 경영진: 분식회계, 잦은 사명 변경,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연명하는 기업.
주주를 무시하는 기업: 자산이나 수익을 주주가 아닌 대주주 사익을 위해 쓰는 곳.
또한 반드시 잡아야 할 대박주식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며 부를 가져다 줄 수 있는데
바로 이런 주식이라고 한다.
독점 및 과점 기업: 통신, 공기업, 소비자 독점 기업처럼 진입장벽이 높은 곳.
경제적 부가가치(EVA) 창출 기업: 단순히 매출만 높은 게 아니라 실제 이익을 내는 기업.
스토리가 있는 성장주: 시대의 흐름(반도체, 조선, 방산 등)과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기업.
지주회사 및 승계 테마: 기업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가치가 재조명되는 종목.
그리고 핵심 투자 전략으로 구체적인 매매 원칙을 제시하고 있는데,
주가가 오르는 방향을 확인한 후 사고, 떨어지기 시작할 때 정리하는 '추세 매매'를 권장하며
주식의 가장 기본인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를 지키라고 한다.
또한 종목 선정이 어렵다면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매월 일정한 금액으로 사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승리법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탐욕과 공포라는 인간의 본성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반드시 세우라는 당부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아무 준비 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던 과거를 돌아보게 되었다.
막연한 기대나 감정이 아닌, 원칙과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립식 투자로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가며 자산을 만들어가고 싶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거나 방향을 잡지 못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