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으로 의학하기 - 기념일로 배우는 24가지 의학 이야기
김은중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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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를 희망하는 아이를 위해 좋은 책은 없을까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달력으로 의학하기 라는 책입니다.

기념일로 배우는 24가지 의학이야기가 담겨 있는 의학 교양서인데요.

역사, 사회, 과학, 건강까지 다루는 1석 4조의 효과가 있는 책이라 더 마음에 들었답니다.



이 책은 김은중이라는 의사이자 만화가이신 분이 지으셨는데요.

현재 이비인후과 원장이자, 고대 의료원 외래 교수로 활동하면서도

만화에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만화를 그리고 있다고 하시네요.



이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구요.

매일 쉬지 않고 일하는 내 몸/ 언제부터 병으로 죽지 않게 됐을까

병보다 고통스러운 건 편견/ 서로를 돌봐야 모두가 건강해

라는 주제 아래 관련있는 의학 기념일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첫 부분은 이렇게 만화로 간단하게 흥미유발을 해 주고 있구요.

각 의학 기념일마다 간단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그 설명이

정말 쉬워서 학생들이 정말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두었더라구요.



무슨 무슨 날들이 많아서 대충 들어본 것들은 있었는데

이런 기념일이 왜 생겨나게 되었는지 한 번도 제대로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의학의 발전과 그 당시 역사적 상황, 또는 그와 관련된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있어서 읽는 내내 너무 흥미로웠답니다.



의대만 생각하면 워낙 들어가기 치열하다보니 의학이 정말 어렵다는 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의학은 우리의 살이와도 참 많이 관련되어 있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구요.

이 책 한 권으로 단순한 지식뿐만 아니라 의학에 대해서, 사람들의 역사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관심가질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는 달력에 적혀 있는 의학 기념일들을 보면 슬쩍 미소지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의대 준비생 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교양으로 이 책을 접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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