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읽다 - 인생을 두드린 아름다운 문장으로 나를 만나다
나비누나 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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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사가 참 유행인 것 같아요. 

처음엔 사실 저도 필사를 왜 하는지 몰랐는데, 

시 한 편씩을 옮겨 보고 좋은 글귀를 옮겨 적어 보고 하면서

마음이 달라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필사를 하면서 어떤 변화를 느꼈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어떤 문장들이 마음에 와 닿았는지 슬쩍 훔쳐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았구요.

그렇게 만나게 된 미다스북스의 <필사,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읽다>입니다.

인생을 두드린 아름다운 문장으로 나를 만나다

라는 부제도 참 멋진 것 같아요. 



책장을 넘기자 이런 응원의 메시지가 참 기분을 좋게 해 주더라구요.



이 책은 우연히 만들어진 5명의 필사 모임의 이야기입니다.

저마다의 이유로 말을 잘하고 싶어 시작하게 된 온라인 스피치 강의를 통해

만나게 된 5명의 저자는 한 달에 두 번 새벽  6시 줌을 통해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했다네요.

이렇게 온라인을 통해 만난 사람들이 같이 마음을 공유하며

같은 일을 했다는 것도 참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5명의 저자는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각자가 마음에 들었던 문장들을 하나하나 소중하게 필사하면서

그와 함께 떠오르는 각자의 인생관과 꿈, 행복, 사랑에 대한 이야기,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문장 하나가 이렇게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놀랍게도 느껴지고

저 역시도 이런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필사가 좋은 경험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렇게 꾸준하게까지 해 본 적은 없어서

저 역시 혼자서라도 꾸준하게 필사하면서 

제 자신은 누구인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제대로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와 닿았던 문장은 요거 였네요.

요즘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없어지고 시간은 지나치게 빨리 가는 것 같아

뭔가 조급하게도 느껴졌는데 

이 문장을 보니 다시 용기가 솟더라구요. 



나는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마음이요.

이 책의 각 장의 마지막에는 저자들의 긍정 확언이 적혀 있는데

이렇게 필사를 하다보면 저만의 긍정 확언도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루 10분이면 추운히 할 수 있는 필사.

그 필사는 새로운 삶을 그려내는 시간이라고 하니, 저도 꾸준히 10분씩 투자하며

저의 새로운 삶을 그려보려 합니다.

같이 동참하실래요?


*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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