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공지능은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가장 관건인데요.
교사들이 이 인공지능을 사용하는데 문제점에 대해서 이 책은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기술적 측면, 비용적 측면, 정서적 측면, 접근성 측면, 안정성 측면입니다.
인공지능은 아무래도 기술적인 면이다 보니 빠른 변화가 이루어지는데 교사가 그 빠른 변화를 따라가기
힘들다는 것, 인공지능에서 세세한 기능들을 이용하려면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당연한데 그 비용을 충당하기
힘들다는 것, 교사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교수효능감의 차이가 크다는 것,
교실에서 실제로 인공지능을 이용하기까지의 과정이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것,
학생이 실제로 인공지능을 계속 사용하다보면 많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은 교사주도로 사용해야 하며, 연령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하며,
페르소나 부여를 통한 안정성 확보, 수업 맞춤형 AI개발 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부분들을 감수하고라도
교육을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앞에서 이야기했다시피 교과교육 부분과 비교과 교육 부분에서
어떻게 잘 이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국어과에서 예시문들을 이런 AI를 활용해 만들어두고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면
아주 효과적인 수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