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교사 생활 - 수업과 업무를 한 방에
오창석 외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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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등장으로 세상이 참 빠르게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AI라는 게 잘 쓰면 유용할 것이고 그걸 잘 사용하지 않는다면 

또다른 문제를 가져올 수도 있기에 잘 쓰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요.

수어브이 질을 올리고 행정업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고 

하기에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바로 북멘토의 <AI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교사 생활>입니다.

AI에 대해 많이 들어는 보았지만 실제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는 몰랐기에 

큰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 책은 인공지능교육연구회 FAI에서 쓴 책이네요.

2022년 창설된 강원 남부권 교육연구회로 인공지능 시대, 아이들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과 

이를 교육에 접목하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면서 미래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하시는 선생님들이 쓰신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AI로 활용하는 교과 교육과 비교과 교육 부분이네요.

교과교육 부분은 국어, 영어, 코딩,사회, 예술교육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구요.

비교과교육 부분은 인성교육, 학교업무경감, 동영상제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주로 텍스트 생성형 AI 5가지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요.

챗GPT, 뤼튼, 빙챗, 바드, 애스크업입니다.

사실 저도 각종 연수를 들으면서 챗GPT, 뤼튼, 빙챗까지는 들어보았는데 바드와 애스크업은

처음이라 좀 신선하더라구요.

책에 이 5가지에 대해 아래 사진과 같이 비교 분석하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인공지능은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가장 관건인데요.

교사들이 이 인공지능을 사용하는데 문제점에 대해서 이 책은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기술적 측면, 비용적 측면, 정서적 측면, 접근성 측면, 안정성 측면입니다.

인공지능은 아무래도 기술적인 면이다 보니 빠른 변화가 이루어지는데 교사가 그 빠른 변화를 따라가기

힘들다는 것, 인공지능에서 세세한 기능들을 이용하려면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당연한데 그 비용을 충당하기

힘들다는 것, 교사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교수효능감의 차이가 크다는 것, 

교실에서 실제로 인공지능을 이용하기까지의 과정이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것, 

학생이 실제로 인공지능을 계속 사용하다보면 많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은 교사주도로 사용해야 하며, 연령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하며, 

페르소나 부여를 통한 안정성 확보, 수업 맞춤형 AI개발 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부분들을 감수하고라도

교육을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앞에서 이야기했다시피 교과교육 부분과 비교과 교육 부분에서

어떻게 잘 이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국어과에서 예시문들을 이런 AI를 활용해 만들어두고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면

아주 효과적인 수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았구요.

실생활 문제에 대한 계기 교육도 AI를 통해 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설명해 두어서

실제 교사들에겐 참 유용한 정보가 되겠다 싶었습니다.

이 책은 교사들이 보면, 실제적으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어서 유익할 것 같았고

학부모들이 보아도 학교 교육이 이렇게 달라지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동시에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활용하는 방법을 조금 변화해서 이용해 본다면

유용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 부디 인공지능에 사람의 자리는 뺏기지 않기를 바라면서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활용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조금은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편리해지기를, 잘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래보네요. 


* 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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