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영어 문법 연습 1 - 쓰면서 마스터하는 중학 영문법 숨마 주니어 영어
김지영.정지윤.김영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영문법 교재는 왠만큼 한 것 같아서 중학영문법을 해보기로 하고 첫 교재를 숨마주니어 중학영어 문법 연습으로 정했습니다. 교재 소개를 봤을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문법 설명과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을 듯한 문제 구성이 영문법문제집으로 적당해 보였거든요.


 


 

12개 챕터로 매일 56포인트 구성이었어요. 문법연습은 총 3권인데 차례로 3권을 모두 공부하면 빠진 문법항목없이 모두 공부할 수 있습니다.


 

공부계획은 미루지 않고 40일 잡으면 돼요. 하루 2포인트, 3장 분량을 풀면 되거든요.


 

챕터1은 인칭대명사와 be동사입니다. 배울 핵심 내용에 대한 기본 지식을 미리 알 수 있어요.


 

하루 2포인트를 공부합니다. 첫 날은 인칭대명사와 재귀대명사였는데 재귀대명사는 myself 만 알고 있었다고 해요.

개념학습 -> 확인학습 -> 기본연습 ->쓰기연습 -> 실전연습의 5단계 학습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법개념을 익히고 나면 짧은 문장을 해석하며 문법 지식을 확인하는 문법 확인 학습문제를 풀어보게 됩니다.


 

문법 설명 아래 부분에 + 혹은 Q&A 부분이 있어서 문법의 보충 설명이나 추가 개념 학습을 공부할 수 있어요.


 

줄긋기, 단답형 등 쉬운 문제를 풀면서 문법 기본 연습을 합니다. you가 2인칭 복수형으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있어서 문제를 틀렸는데 기본 문제를 통해 영문기본개념을 다시 익혔습니다.


 

문장전환, 어순배열, 틀린 어법고치기, 문장 완성 등 문법쓰기 연습을 통해 문장의 구조를 익히고 문법을 제대로 공부합니다.


 

서술형 예제를 통해 서술형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배웁니다. 실전연습문제에서 방금 배운 서술형문제 해결방법을 적용해 답을 적어보며 자신감을 상승시킵니다.


 

챕터 마지막부분에 내신대비실전TEST가 있어 객관식문제 -> 서술형 기본 -> 서술형 심화 문제를 풀며 내신을 대비합니다.


 

초등에서는 사용해보지 않은 단어가 나와서 틀리기도 하고 관사를 빼고 문장을 완성하여 틀리기도 하고, 아직 미숙하지만 그래도 처음 만난 중학문법문제들이 어려워서 못 풀겠다는 건 아니어서 자신감도 좀 더 생겼습니다. 숨마주니어 중학영어 문법 연습으로 중학영문법을 공부하면 문법쓰기연습을 통해 문법은 물론 영작실력도 늘 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 1 - 글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숨마 주니어 중학 국어
김영신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왠만한 초등독해문제집은 다 경험해본 것 같아요. 그러다 눈에 들어온 비문학 독해 연습. 중학 국어라는 단어에 잠시 움찔했는데 예비중1 이라는 단어에 용기를 내어 문제집을 풀어보았습니다. 초등독서교재보다 조금 작은 문제집 크기에 공부하는 기분이 난다며 좋아하네요.


 


 

초등 독해문제집에는 문학, 비문학이 골고루 섞여있었어요. 이 교재는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등 비문학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비문학 영역을 골고루 섞어놓기 보다는 글의 종류에 따라 문제 유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적응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글의 종류별로 10개의 지문을 모아두었습니다. 총 25지문을 읽어볼 수 있어요.


 

처음 만날 수 있는 글은 인문입니다.


 

첫번째 지문은 초6-1에서 배운 지문이라고 해요. 첫 지문이 익숙했기에 초6이 풀기에도 중학국어에서 처음 만나는 벽이 높게 느껴지지많은 않았습니다. 또 문제수가 적어서 너무 좋다고 하네요.


 

지문 옆에 지문을 효과적으로 읽는 팁을 적어놓았습니다. 모든 지문 옆에 같은 팁이 있어 풀면 풀수록 챙겨서 실행하게 될 것도 같아요.


 

또 지문의 어휘를 지문 옆에 따로 정리해주어 지문 이해에 도움을 줍니다. 주제쓰기가 매 지문마다 있었네요. 채점하면서 발견한 것인데 이것도 앞으로 채워넣어 보라고 해야겠습니다.


 

독해문제에서 등장하는 어휘도 따로 설명해주니 어휘 실력 상승은 물론 문제를 푸는데도 도움이 받을 수 있습니다.


 

각 일자별 문제 하단에 독해의 기초 Tip을 통해서 독해 방법을 익힙니다.


 

독해 능력에는 어휘 실력이 필수입니다. 일주일 분량을 풀고 나면 일주일간 공부한 지문에서 선별된 어휘를 예문과 함께 다시 공부합니다. 또 어휘 테스트 문제를 풀어보며 어휘를 제대로 공부했는지 체크해봅니다.


 

숨마주니어 교재의 또다른 특징은 상세한 해설입니다. 지문 해제, 문단 요지, 주제, 지문 분석, 문제풀이 등은 자기주도학습을 할 때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숨마주니어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은 비문학 글감들을 읽으며 사실적 사고와 관련된 추론적, 비판적, 창의적 사고유형에 종합적으로 대비할 수 있어 독해능력 상승에 도움이 되는 중학독해문제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부터 자바스크립트
곽문기.하호진 지음 / 다락원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블록코딩을 종류별로 한번씩 맛본 아이가 근래에 파이썬을 배워보더니 제일 재미있다고 해요. 다락원에서 웹코딩 관련 서적이 출간된 것을 보고 자바스크립트도 좋아할 수 있을 듯도 하여 파이썬이 질리기 전에 미리 준비해보았습니다. 제가 먼저 해보려구요. 자바스크립트는 10여년 전에 해본 적 있어요. 어려운 건 아니어서 친구네 웹서버 만드는데 따라가서 눈으로 배우고 좀 도와주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보니 예전 생각도 나면서 괜히 기분이 들뜨네요.


 

이 책은 웹페이지가 어떤 구조로 되어있고 자바스크립트가 어떤 역할을 해주는지 자바스크립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을 배워요. 마지막장에 게임만들기가 있으니 아이들은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라도 열심히 배울 것 같습니다. 25일이면 한권을 마스터할 수 있어요. IT서적은 몇일 거리면 마스터할 수 있는지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물론 깊은 수준은 아니어도 이게 뭐다 하는 정도의 기본 이해는 이 정도 시일이면 충분합니다.


 

1장은 웹코딩에 대한 설명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도 이 책에 대한 접근이 쉽도록 만화로 시작합니다.


 

1일차는 인터넷, WWW, 클라이언트, 서버, 에디터, 코드편집기 등 다양한 용어를 이해합니다.


 

자주 사용되는 코드 편집기를 소개해놓았는데 이 책은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로 실습합니다.


 

이 책은 초보자가 보아도 따라하기 쉽도록 아주 친절합니다. 에디터 인스톨 하는 방법부터 아주 친절히 나와있어서 그대로 따라 설치해보았습니다.


 

시키는 대로 에디터를 실행하고 코드를 따라 적어서 첫번째 웹페이지를 만들었어요. 이제 시작인 것이지만 책이 시키는대로 무작정 따라하면 책과 똑같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용기를 얻습니다.


 

무작정 따라했던 HTML에 대해서도 배우고 웹페이지 구조에 대해서도 배우면서 내가 쓴 아주 짧은 코드지만 분석할 수 있습니다.


 

유용한 사이트를 알려주어서 나중에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웹 기초에 대해 이해했다면 자바스크립트가 뭔지 본격적으로 배움을 들어갑니다.

자바스크립트는 웹페이지의 동작을 담당하는 프로그램언어입니다.


 

무작정따라하기를 통해 간단한 색상 변경등을 실습해볼 수 있어요. 따라 적어도 좋지만 예제파일이 제공되기 때문에 이용하는 것도 편합니다.

중간에 읽을거리들이 있어서 막연히 떠오르는 궁금증들을 해결해주기도 합니다.

연습문제도 있어요. 꾸준히 잘 따라해왔다면 어려움은 없는 문제이고 연습문제를 풀면서 자신감이 더 생기며 프로그래밍에 재미가 붙습니다.


 

25일이 지나면 어떤 기능이 있고 어떤 동작을 만들 수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어요, 하지만 태그이름이나 자바스크립트 메소드를 모두 암기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찾아볼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뒷부분 부록에는 HTML 태그와 자바스크립트 핵심정리를 해놓았기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웹서버 만드는 방법도 나옵니다. 간단히 웹서버를 운영해보는 것도 재미있겠지요.

프로그래밍 언어는 어떤 것이든 재미있어요. 배우는 것도 재미있고 실제 뭘 만들어봐도 재미있습니다. 성취감을 이루기에 좋아요. 웹코딩은 눈에 바로바로 결과물이 보이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는 초보자가 하기에도 재미있습니다. 이 책은 코딩에 대한 기본 자신감만 있으면 초등이 봐도 어렵지 않도록 아주 쉽게 설명된 책이라서 좋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독해톡 4 - 톡! 뜯으면 테마북이 쏙~ 초등 독해톡 4
김봉규 외 지음 / 비상교육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비상교육은 책을 재밌게 잘 만드는 것 같아요. 방학동안 독해문제집을 풀려보려고 고른 건데 다른 독해문제집이랑은 느낌이 또 다르네요. 초등아이들이 재미있게 풀만한 요소들이 많아서 지겹지 않아보였어요.


 

책을 테마북 낱권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4개의 테마북과 가이드북이 있어요.


 

가이드북 첫 장에 들어있는 독해톡 주사위.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을 요소.


 

독해톡 4권 첫번째 테마북과 톡주사위를 준비합니다.


 

첫번째 테마북은 원리를 읽자는 주제입니다. 이번 테마북에서 읽게 될 지문과 공부하게 될 내용을 미리 확인해봅니다. 또 읽고 싶은 지문에 읽을 날짜를 표시해가며 스스로 공부할 계획을 세우는데 저흰 날짜 적기를 안 좋아하고 미루지 않고 순서대로 매일 잘 푸는 아이라 그냥 넘겼어요.


 

첫번째 테마북 첫번째 지문입니다. 지루하지 않은 구성에 지문 독해를 도와주는 이미지나 설명이 있어서 읽는 활동이 즐겁도록 만들어줬어요.


 

지문을 읽기 전 생각을 열어요 를 통해 어떻게 읽을지 생각해보고 지문 읽기를 시작합니다.

각 문단 옆에 따옴표로 정리된 읽기 코칭을 보며 어떻게 읽어야할 지도 배웁니다.


 

본문을 읽다가 나오는 이미지로 이해해요 를 통해 지문 속 단어나 내용을 이미지로 이해합니다.


 

지문을 다 읽은 후 문제를 풀면서 독해 실력을 기릅니다.


 

QR코드를 찍어 독해톡 앱으로도 공부를 더 할 수 있어요. 퀴즈 풀 듯이 답을 말해도 되고 자판으로 써도 됩니다.


 

7개의 지문을 풀고 나면 뒷부분에 활동지가 있어요.

어휘로 놀아요, 즐겁게 해봐요, 생각을 표현해요 코너가 있습니다.

테마북에서 배웠던 어휘를 재미있는 문제를 풀면서 다시 한번 복습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쉽게 할 수 있는 활동도 있어서 다음에 해보려고 합니다. 며칠 전에 아이스크림 사면서 딸려온 드라이아이스를 버린 것이 아쉽네요.

생각을 표현해요를 통해 글짓기를 해봅니다. 제안이 드러나는 글을 써보았어요. 단계별로 글을 쓰니 근사한 글 한 편이 쉽게 완성되었습니다.

독해톡 테마북 1권을 다 풀었습니다. 톡주사위를 활용해볼 시간이에요. 친구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은 글은 피보나치수열이야기라고 해요.

또 다시 읽어보고 싶은 글은 백화점의 비밀이라고 합니다. 아이에겐 백화점의 비밀이 아주 신기했나봐요.

가이드북은 스스로 공부하기에도 좋고, 부모님이 가이드해주기에도 좋습니다.

독해톡은 테마북 4권으로 분권이 되어서 가방에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고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유익한 글들이 많아 읽고 싶어지게 만들며 독해톡앱이 있어 폰으로 부가적인 독해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활동북을 통해 어휘나 작문실력도 높일 수 있었어요. 재미요소가 많아 꾸준히 풀 수 있는 초등독해교재입니다.

- 해당 컨텐츠는 비상교육으로부터 학습지를 받은 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시 쓰는 착한 미술사 - 그동안 몰랐던 서양미술사의 숨겨진 이야기 20가지
허나영 지음 / 타인의사유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술관 관람을 하고 도슨트를 듣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미술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띄엄띄엄 지식을 얻게 되는데 미술사 책은 소장하고 있는 것이 없어요.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읽어본 적 있지만 저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아서 였을까요? 소장하고 싶진 않았어요. 그러던 차에 미술사에 대한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겨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표지의 제목 글자부분이 손글씨로 꾹꾹 눌러 쓴 것 같은 느낌은 다시 썼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 것 같았어요.


 

이 책은 방향 1% 틀어서 보는 시각으로 쓴 책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미술사를 알고 있는 독자들도 !% 비튼 시각으로 쓴 내용이 재미있을테고 미술사를 잘 모르는 독자들도 비틀어서 보았기에 더 재미있게 와닿을 거라 생각이 되었어요. 작은 각도지만 비틀어보면 또 다른 시각이 생기고 그로 인해 다양성을 긍정하는 사고방식이 생기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각 장의 인트로부분에 그 시대의 미술사를 요악해서 설명해주고 있어요.

1장에서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예술은 유럽 문화의 기틀이 되며 고대 그리스의 조각 전통은 로마로 이어졌다가 훗날 이탈리아 르네상스 때 되살아나 현대에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의 대명사가 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신화를 위한 예술이 아닌 인간을 위한 예술을 다룬 작품을 살펴봅니다.

균형잡힌 육체와 건전한 정신은 함께 한다는 생각에서 이어진 그리스 올림피아제전 경기에 참여하고 관전할 수 있는 자격은 노예와 여성을 제외한 참정권을 지닌 소수인 남성에게만 주어졌고, 참가자들의 복장 규정은 누드였습니다. 따뜻한 날씨, 부정행위 방지, 인체공학적 의복 생산 기술 부재 등도 있지만 고대 문화에서 남성의 아름다운 육체는 덕이 높은 시민이 가져야할 요소 중 하나였기에 누드가 외설적이거나 성적인 욕막을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해요. 미론의 <원반 던지는 사람>은 해부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이 봐도 경기에 열중하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2장은 중세미술을 다룹니다. 중세는 어떤 시대보다 기독교 예술이 빛나던 시기라 모든 예술품은 종교적 목적을 위해 만들어지고 왕과 귀족 역시 자신의 궁전이 아닌 교회를 더 화려하게 짓던 시기입니다. 인간의 욕망을 배제해야 했기에 회화와 족가에서 로마의 전통이 끊기고 건축이 발달하게 되지요. 저자는 그런 환경 속에서도 인간이기에 느낄 수 밖에 없는 감정과 욕망으로 신이 아닌 인간이 살아간 흔적이 담긴 작품을 소개합니다.

얀 반 아이크의 그림은 왜 그려졌는지, 두 주인공은 누구인지 등 서로 다른 의견이 분분하고 그림 속 다양한 사물들이 가지는 의미 역시 여러 해석이 존재한다고 해요. 결혼식 이야기라고 들어온 저는 또 다른 관점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습니다. 진실은 알 수 없지만 다양한 발견에서 오는 여러 이야기들은 작품을 더 자세히 보도록 해줘요.


 

3장은 르네상스 시대입니다. 위대한 예술가의 이야기가 아닌 르네상스를 만든 상인들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2명의 오아비와 2명의 교황을 배출한 메디치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4장은 교황의 힘이 약해지고 왕이 강해지면서 왕가의 입맛에 맞는 문화가 탄생한 바로크와 로코코 입니다. 사회 부조리를 바로크적 화풍으로 고발한 여성 화가 아르테미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역사 속 살인사건을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 두 점. 당시 수준에는 대단히 폭력적인 수위였을 거 같아요. 카라바조의 그림과의 비교 설명을 보니 얼마나 사실적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5장은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예술이 공존하던 시기입니다. 남성 중심의 계몽사상 뒤에 가려진 억압된 여성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어요.

6장은 현대 미술의 기반을 마련한 인상주의가 인정받기 전 당대 주류에 있었던 화가와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또 스페인독감으로 세상을 떠난 화가들, 이겨낸 화가들의 이야기도 코로나 펜데믹 상황이라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7장은 추상표현주의를 주류미술로 끌어올린 미국의 미술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여행을 가면 유명하다는 미술관 중 한 군데 이상은 꼭 가보는데 다녀온 미술관과 앞으로 가려고 목록에 적어둔 미술관의 작품들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코로나 펜데믹이 빨리 끝나면 좋겠습니다.

서양미술사를 1%만 비틀어보아도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 세상 모든 영역에서 살짝만 비틀어 보는 시각을 가진다면 빛에 가려진 부부분까지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시야를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