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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레몬을 준다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
강도윤 외 지음 / 슬로어(slower) / 2025년 3월
평점 :
제목, 디자인, 내용까지 책 자체가 너무 선물이다.
원래 책 선물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지인들에게 몇 권이나 선물했을 정도로 선물로 딱! 적합!하다. 요즘 인스타에 보면 몇만원대 베스트 선물을 뽑는데, 내가 그런 릴스를 만든다면 이 책을 꼭 넣을 것 같다.
디테일도 장난아니다. 책 내지에 레몬이 번진듯한 노란 빛이 꼭 희망처럼 느껴진다.
27명의 정성이 들어가서인가 완성도와 가치가 남다르다.
먼저 외형부터 얘기하자면, 색감과 귀여움이 남다르다. 귀여운 것은 모든 것을 이긴다는데, 이 책은 표지부터 너무 귀엽다. 레몬이 수줍은 듯 걸어가는 모습인데, 나아감을 의미한 거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클래식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그런 고전을 읽고 무려 27명의 저자가 자신의 삶을 이야기해준다. 나는 책을 소개하는 책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앞으로 읽고싶은 책들 후보가 늘어나고, 독서의 동기가 강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꼭 읽어보고 싶은 고전 27권도 만나지만,
책을 사랑하고 나아가기 위해 삶을 살아내는 멋진 저자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읽는 것 자체로 위로와 힘을 얻는다. 내가 했던 생각을 이 작가도 했구나 하는 생각에 반가움이 생기기도하고, 하는 이야기가 너무 공감되 마음이 찡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내가 했던 고민에 대한 답을 얻기도 한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소중해서 아껴읽고 싶은 책이다.
삶을 사랑하게 만들어주는 책, 예쁘고 아름다운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들었던 하나의 생각은 글을 쓰고 싶다는 것이다. 책을 좋아하면서도 글이 주는 힘을 간과하고 살았단 생각이 든다.
마음이 답답하고, 사는 게 무엇일까 생각이 든다면, 꼭 만나봤으면 하는 책.
주변에 지쳐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선물해줬으면 하는 책.
레모네이드가 주는 상쾌함을 주는 책.
진심으로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