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기가 웃시야와 요담의 시대를 부국강병의 시대로 기술했지만 그 시대의 그림자도 있다. 웃시야는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날에 (265) 하나님을 구했지만, 스가랴 사후로 추정되는 때에 성전에서 직접 분향하려다가 나병에 걸려 별궁에 유폐되고 만다. 이에 대해 역대기 기자는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해졌으나, 웃시야의 마음이 교만해지고 "악을 행하여" [여기에 동사 ‘샤하트‘의 히필형(사역형) 부정사가 사용되었다] - P33
요담의 시대에 대해서도 역대기 기자는 유다 백성들이 "여전히 부패했더라"(하트‘의히필형 분사)고 적었다(27:2). - P34
‘악을 행하다‘, ‘부패하다‘로 옮겨진 동사 ‘샤하트‘의 히필형은 노아 홍수본문에도 사용되었다. 노아 시대에 하나님이 온 땅을 홍수로 심판하신 까닭은 온 땅이 "부패"[샤하트의 니형 (재)기 때문이다(창 6:11). 무엇보다 하나님을 떠났기에 하나님의 책망과 심판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 이스라엘을 표현하는 데 이 동사가 빈번하게 쓰인다(신 4:28; 31:29; 삿 2:19; 렘6:28; 겔 16:47; 23:11 3:7). - P34
를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하여 아하스를 제거하고 반앗수르 동맹에 찬성하는 인물로 여겨지는 "다브엘의 아들‘을 유다 왕위에 세우고자 아람-이스라엘 동맹군이 유다를 침공했다(사 7:6)." 이것이 이른바 ‘수리아-에브라임 전쟁‘이다. - P36
이것들을제거하는 것도 신명기에서 요구한 중요한 명령이다(7:5: 12:3). 이 역시 열왕기에서는 오직 히스기야와 요시야만 단행했다고 전한다(왕하 23:14). 그뿐 아니라 이 두 왕은 열왕기 역사에서 다윗이 행한 대로 행했다고 평가받는다[왕하 18:3; 22:2; 참고. 아사(왕상 15:11)]. 열왕기가 히스기야와 요시야를유례없이 찬사한다면, 역대기는 이들이 어떻게 제사와 예배를 개혁하고바로잡았는지 길게 서술하는 것으로 이들을 부각시킨다(대하 29:1-31:21;34:1-35:19).335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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