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고전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었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어려운 한자어와 긴 문장,
복잡한 인물 관계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특히 삼국지는 어른들도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아
초등 아이와 함께 읽기에는 부담이 있었는데,
『고전으로 깨치는 초등 독해 삼국지 편 1권 도원결의』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되어 있어
고전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정말 좋은 입문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은 단순히 이야기만 읽는 것이 아니라
독해 문제와 다양한 학습 활동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만족스럽다.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문해력과 독해력을 기를 수 있었고,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연습도 함께 할 수 있었다.
또한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유비, 관우, 장비가 왜 의형제를 맺게 되었는지,
서로를 믿고 협력하는 모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등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단순히 고전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해도 하고
우정과 신뢰, 책임감과 같은 가치도 함께 배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고전을 어렵고 딱딱한 책이라고만 생각했던 아이가 재미있게 읽어 나가는 모습을 보니,
역시 아이에게는 눈높이에 맞는 첫 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고전으로 깨치는 초등 독해 삼국지 편 1권 도원결의』는 흥미로운 삼국지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독해력까지 키울 수 있는, 말 그대로 일석이조의 학습서라고 할 수 있다.
고전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이나 독해력과 문해력을 함께 키우고 싶은 아이들이
보면 좋을 책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이어질 다음 권도 아이와 함께 꾸준히 읽으며 삼국지의 매력을 차근차근 알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