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게 용감하게
진 레이디 지음, 루시 루스 커민스 그림, 한성희 옮김 / 키즈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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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 여자 아이와 작은 거북이가 그려진

표지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나서 <기다릴게 용감하게>라는 제목이 보였다.

과연 누가 누구를 기다린다는 것일까,

여자 아이와 거북이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서

아이와 함께 읽을 책으로 이 책을 골라보았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트루먼은 작은 도넛처럼 조그맣고 아주 귀여웠어요.

트루먼은 빵빵거리는 택시와 부르릉거리는 쓰레기차,

붕붕거리는 자동차 소리가 들리는

높은 곳에서 사라와 함께 살았어요.

남쪽으로 가는 11번 버스도 그곳을 지나갔지요.'

바로 작은 거북이의 이름이 '트루먼'이었다.

그리고 트루먼의 친구이자,

트루먼과 같이 살며 트루먼을 돌보는

책 표지의 여자 아이의 이름은'사라'이다.

어느 날 아침 사라가 외출을 하는데

다른 날과 다른 표정으로, 다른 모습으로,

그리고 새로운 버스를 타고 나가자

트루먼은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트루먼의 예감이 맞았는지 그날따라

사라가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다.

트루먼은 결국 사라를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는 트루먼이 어떻게 사라를 찾아갈 것인지

매우 기대하며 이야기를 읽어나갔다.

아주 작고 느린 거북이가 거북아 집 밖을 나가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자체로 모험이 될 것이다.

과연 이 둘은 만날 수 있을까?

이 책은 아이로 하여금

용기와 도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두려운 일,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어려운 일들을

사라가, 그리고 트루먼이 해내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아이 역시

도전 정신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배웠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용기있는 도전을 해본 적이 있는지,

언제 두려움을 느꼈는지에 대해서도

같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첫 도전에 대한 용기와

거북이와 사라의 우정에 대해서

대화하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과 생각이

조금이나마 자란 것 같아서 뿌듯하다.

더불어 예쁜 그림을 통해 아이의 감성도

더 풍부해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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