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카폴리 썼다 지웠다 : 알파벳 똑똑 (스프링) 로보카폴리 썼다 지웠다
로이 비쥬얼 / 로이북스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요즘 영어에 관심을 가지고

알파벳 공부를 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로보카폴리 한글책을

너무 좋아하고 잘 활용하기에

영어 알파벳 공부도

이 로보카폴리 책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책을 골라보았다.

큼직한 크기의 이 책은

스프링 제본으로 되어 있다.

책이 양쪽으로 쫙 펼쳐져서

글씨 쓰기에도 아주 편했다.

그리고 책 상단에는

지우개가 달린 자석 보드펜이 붙여있었다

이 펜은 썼다가 뒤에 달린 지우개로

지우고 할 수 있어서

무한 반복으로 썼다 지웠다 할 수 있는

보드펜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보드펜 뚜껑에는 자석이 있어서

냉장고나 자석이 붙는 곳 아무데나 붙여쓸 수가 있다.

책을 펼치니 로보카폴리 캐릭터는 물론이거니와

아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의 예쁜 그림들이 실려있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귀여운 그림도 같이 제시되어서

어렵게만 느껴지는 알파벳 공부를 조금이나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 뿐 아니라

다양한 단어를 따라 쓰게 구성되어 있다.

몸, 가족, 색깔, 모양, 숫자 등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들도 함께 실려있어서

아이가 여러 기본 단어들까지도 익힐 수 있었다.

​글자를 따라쓰는 곳은 큼직한 크기의

공책 형태로 되어있어

아이가 어렵지 않게 글자를 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어느 정도 학습이 이루어진 다음에는

놀이활동식으로 복습하는 코너가 나와서

다시 한번 배운 것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미로나, 같은 대소 문자 찾기,

길 따라가기 등 흥미진진한

놀이 활동들을 아이가 특히 좋아했다.

여러 장점들이 있지만,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책에 들어있는 보드펜으로 썼다지웠다

무한 반복할 수 있는 점이 아닌가 싶다.

알파벳 쓰는 것 뿐 아니라 보드펜에 달린

지우개로 쓱싹쓱싹 지우는 것도 너무 재미있는지

아이는 쓰고 지우는 반복 행위 자체를 좋아했다.

로보카폴리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시작 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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