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자존감을 위한 부모 인문학 - 한 아이를 키우려면 12명의 인문학 대가가 필요하다!
김범준 지음 / 애플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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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을 위한 부모 인문학>이라는

책 제목을 본 순간 이 책에 관심이 생겼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책 제목보다 책 표지의

'한 아이를 키우려면 12명의 인문학 대가가 필요하다!'라는 구절을 본 순간

꼭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세 아이의 아버지이자

여러 저서들을 남긴 교육 분야의 멘토로도 활약하고 있는김범준이라는 작가다.

저자는 동서양의 역사 속에서

12명의 인문학자가 직

접 자신의 자녀에게 했던

자녀 교육법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자녀교육법을 통해

부모가 아이의 자존감을 기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2명의 인문학자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다산 정약용, 율곡 이이, 충무공 이순신,

필립 체스터필드, 자와할랄 네루, 장 자크 루소,

퇴계 이황, 소혜왕후, 존 맥스웰,

마야 안젤루, 프란츠 카프카, 벤저민 프랭클린.

사회적으로 매우 유명한 위인이기도 하고

교육학적으로도 매우 유명한 위인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들의 자녀 교육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 책과 함께 그들의

자녀 교육법을 배워보려 한다.

책을 읽어나가니 다양한 인문학자들의

다양한 교육법들이 배울점이 아주 많았다.

그 중에서도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소혜왕후의 교육법이 기억에 남는다.

소혜왕후는 조선 제7대 왕 세조의 장남인

덕종의 비라고 하는데,

그녀는 조선 제 9대 왕 성종의 엄한 어머니로서도

실질적으로 왕실 안팎에서

강한 권력을 행사했다고 한다.

그녀는 <내훈>에서 말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것이 뜻이고

입 밖에 내는 것이 말이다.

말이라는 것은 영예와 치욕의 관건이며,

사람과의 관계를 친밀하게도 하고

소원하게도 하는 중요한 조건이다.'

그녀는 입 밖으로 내뱉은 말 때문에

인간 세상의 수많은 갈등과 싸움이 일어나기에

늘 심사숙고해서 말을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장난하는 말을 하지 말아야한다고 하고 있다.

인간관계에서 말이 매우 중요하며

말로 인해 멀쩡한 관계도

한 순간에 어지럽혀진다는 사실을

중요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역시 입 밖에 내는 말을 늘 조심해야 하며

장난하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함을 다짐해본다.

특히 자녀에게, 가족 간 대화할 때

더욱 말조심을 해야겠다.

그리고 벤저민 프랭클린의

'식사의 중심은 음식이 아니라 대화다'라는

말도 인상깊었다.

식사 자리에서 아이와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되돌아보며 이제부터라도 아이의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주제로

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야겠다.

이 책 <아이의 자존감을 위한 부모 인문학>은

당대 최고의 인문학자들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인문학책이 될 뿐 아니라

동시에 자녀 교육에도 좋은 육아서로의

역할도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위인들의 사상과 지혜를 받들어

나와 내 자녀의 인생 역시 지혜로 가득차길 바라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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