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없이 떠나는 중국여행 : 칭다오편
이유리 지음 / 아우룸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대학 때 중국의 상하이, 남경, 소주, 항주 등의

지역을 여행한 적이 있다.

그 때 유구한 역사를 가진 중국 특유의 매력을 느껴서

언젠가는 중국을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고 느꼈다.

게다가 중국은 여러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역도 굉장히 광활해서 도시마다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여행해보지 못한 다른 도시 또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늘 마음 한켠에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을 발견했다.

'칭다오'라는 지역은 많이 들어봤는데,

칭다오가 현대적이면서도 복고적인 두 매력을 다 느낄 수 있다니

정말 여행 지역으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일반 책 사이즈보다는 약간 작고

두께도 두껍지 않아서 쉽게 읽힐 수 있을 뿐 아니라,

여행할 때 가지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크기와 무게라서

휴대성 면에서도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먼저 칭다오가 어떤 곳인지 를 설명하고

실제로 칭다오의 4일간 여행이 자세히 실려있다.

사전 여행준비로서의 칭다오에 대한 설명은

칭다오라는 도시가 어떤 도시인 줄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전혀 알지 못한 생소한 도시인데,

위치와 지역, 명소, 그리고 칭다오의 최대 장점까지

자세히 안내되어 있어서

여행을 시작하지도 않았지만

칭다오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미리 익힐 수 있었다.

그리고 책의 본론으로 들어가서

첫째날에서부터 넷째날까지의 3박 4일 여행일정이

소개되어있다.

실제로 낯선 나라에 가게 되면

언어뿐 아니라 모든 상황이 낯설고 어려운데,

이 책의 저자는 공항버스 티켓 끊는 법, 호텔 체크인, 체크아웃 하는 법,

택히 이용하는 법, 매표소에서 표 구입하는 벗, 마트에서 계산하는 법,

카페나 음식적에서 주문하는 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각 상황과 장면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중국어 문장을 실어놓아서 실질적인 도움도 많이 주고 있다.

특히 중국어를 모르는 독자들을 배려해

간체자나 한어병음만을 싣지 않고,

한어병음을 한국어로 적어서 중국어를 몰라도

한글을 보고 읽을 수 있게했다.

이 책에 소개된 칭다오의

유명한 관광명소를 책으로나마 접하니

당장 칭다오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손에 이 책 한권을 들고

매력적인 칭다오의 도시 한복판에 서있을

그날을 설레면서 기다려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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