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임신 출산 핸드북 - 모든 것이 처음인 부모에게
박재용 지음 / Mid(엠아이디)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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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임신하고 출산을 하면서

정말 임신과 출산은 보통일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라는 것도 정말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엄마가 되는 것, 부모가 되는 이 모든 것이 처음이 나.

임신과 출산, 육아가 처음인 초보인 내가

이 책 제목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임신 출산 핸드북>을 보자마자

나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되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임신부터 출산, 그리고 생후 12개월까지의 육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1부는 엄마 편,

2부는 어가 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엄마편에는 임신을 준비하는 준비기와 임신기, 그리고 출산기로

나누어져 있다.

아가 편에는 아기 돌보기와 아이의 이상 신호에 대해서,

그리고 생후 12개월까의 육아에 대해서 시기별로 다루고 있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임신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와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또 임신을 계획학 때 유의해아 할 점 등에 대해서

구체적인 정보를 주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미 임신과 출산을 마친 나는

출산 후 몸관리, 출산 후 식사, 출산 후 스트레스 관리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현실 육아를 하고 있는 이 상황에 맞게

아기의 성장과 발육을 1개월 단위로 나누어 정보를 주고 있는

부분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 보니

다른 포유류에 비해 덜 성장한 채 태어나는

인간의 아이는 그래서

더 많은 보호를 받아야 하고,

보살핌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산모의 경우도

다른 포유류의 어미보다

훨씬 힘든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출산 이후 회복 과정도 훨씬 더디고 힘듭니다.'

라는 부분을 읽고 신생아는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것과

아이 뿐만 아니라 산모인 나 역시 출산 이후 회복에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그리고 임신과 출산, 육아의 과정에서 겪는 힘듦과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멋진 이유를 하나 가지게 된다는 저자의 말이

특히나 와닿았다.

앞으로 힘든 날들도 많겠지만,

아이의 해맑은 웃음을 바라보면서

즐겁게 나의 삶을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그리고 부모로서의 삶을 살아가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멋진 이유도 알아가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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