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몰래 보는 공부 비법 - 귀에 착착 감기고, 머리에 쏙쏙 입력되는
김태광 지음, 송진욱 그림 / 국일아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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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귀에 착착 감기고,머리에 쏙쏙 입력되는 -친구몰래 보는 공부비법.

무슨 학습지 광고인가..이런 내용이 있다. 아들한테 놀자고 조르는 아빠,그리고 공부에 빠저있느라

아빠와 못놀아주겠다는 아들...^^

학습지광고만 아니라면 공부에 푸욱 빠질 수 있는 그 비법을 배워볼려 했을텐데 말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읽어가며 공부하는 비법을 배워볼 수 있도록

명확한 주제..그리고 간략하지만 그 방법을 충분히 싣고 있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다섯단원으로 이뤄져있는데. 그 내용들이 너무도 쏙쏙 들어와서 엄마아빠의

다른 잔소리도 필요 없을만큼 아이에게 설득력있게 받아들여 질 수 있을거 같다.

 

1단원-공부는 가장 공평한 게임이다.

셰계적으로 너무도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는 성공의 요인을 독서로 꼽고 있다.

다양한 책들을 통해서 해박한 지시을 쌓고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했던 윈프리  

잘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나보다 뛰어난 친구에게 배우자.

2단원-진짜 공부를 위한 나침반,꿈과 목표를 설정하라

성공의 첫걸음은 생활 계획표를 세우고 실천하는것

꿈과 목표를 세우고 자주 점검하며 일주일 계획표를 작성하여 잘 실천하는것이 중요하다.

3단원-진짜공부비결,시간관리에 있다

매일 한시간씩 다양한 책을 읽으며 게임하는 시간을 줄이자. 우선순위를 정해서

예습복습은 철처히 하자....

4단원 -진짜 공부를 위한 8가지 준비물

질문을 생활하 하며 공부벌레 친구들과 친해지자. 일기를 쓰면 논술력이 향상된다.

5단원 -진짜 공부가 잘되는 비결-공부환경에 있다.

과감히 TV를 끄자. 책상정리를 하자. 공부하기 싫을때 다른것을 하자.

 

주위에 아는분 자녀가 반에서 1.2등을 다투는 성적을 가지고 있다..그런데 그 아버지를 보면

매번 제일 강조하는게.....공부 잘할려면 정리정돈을 잘해야 하는데 책상위가 그게 뭐냐며..

야단을 치는 모습을 몇번 본적이 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책만 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이외에 기본적인것들을 갖추고..공부하는 자세가 되어야..머리에도 쏙쏙..조금을 공부해도

능률이 오를 수 있는 방법인가보다.

공부비법이라고 해서..각종 학과목의 공부하는 방법을 나열한게 아니고..

꿈과 목표를 가져라..인생의 멘토를 정해놓아라..잘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라는 내용이 있다.

공부잘하는 아이를 보면 ..정말 뭐든지 잘하는게 맞다^^..얄미울 정도로. 쟤는 도대체 못하는게

뭔지..친구들이 끄집어 낼려해도 빈틈이 없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

학창시절 정말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가..이 책의 내용들을

아~ 이래서 내가?...ㅎㅎ 하며 멋쩍은 웃음이 나게 만든다.

 

인성교육작가로도 선정이 되신 김태광 선생님의 공부비법...그리고 공부에 관한 책이라 자칫

딱딱해 질수도 있는데..만화책을 보는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송진욱님의 재미있는 삽화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재미난 공부비법 책이 된거 같다.

엄마아빠의 잔소리를 줄이고~~ 이 책을 아이에게 선물로 준다면..^^

아이가 더 쉽게 공부 잘하는 방법을 배워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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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이 일류대 간 경후의 담대한 꿈 - 자율고.자기주도학습법 공개
김호 지음 / 지상사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아직 유치부인 두 아이..두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아쉬운 부분은 신랑이 육아에 참여해주는 시간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신랑을 육아에 참여하도록 잘 설득하는것도 제 역량이겠지만..

두아이 돌보다 보면 지치고 힘들때가 허다한데..아이의 모든부분을 함께 할 수 있다면 더이상의

소원이 없을것만 같다는겁니다^^..

사교육없이 일류대로 진학한 경후....그 야무진 경후의 뒤에는 너무도 훌륭하고 든든한 경후의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경후 아빠 ...김호 지음...

표지부터 뭔가 강한 힘을 얻을 수 있을거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와 함께 한 시간들이 있었기에..아이의 공부과정과 경험을 토대로

이런 책까지도 출간 할 수 있었겟구나.. 하며 펼친 책..읽는 내내 어쩜 이런 아버지도 있구나.

부러움과 존경의 마음이 가득 생기고 마네요.

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하는 경후 엄마의 빈자리까지 모두 채워가며...든든한 인생의 반려자가

되어준 경후 아버지..

 

학원순례를 하며 잘한다는 소문이 난곳에 등록하고, 방학때가 되면 추가적으로 학원수강을 더

시키며.. 아이의 학습수준을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일반적인 부모님들과 달리

경후 아버지는 아이에게 충분히 놀 시간을 주고...스스로 알아서 예습복습을 알아서 하도록

기반을 잡아주고...방학때가 되면 오히려 가족여행을 떠나기에도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말로는 쉬울것만 같지만..따라 해볼 수 있을것만 같지만..그게 쉽지 않다는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학원에라도..학습지라도 안하고 있으면 우리 아이만 뒤쳐지는것 같은 불안감과 초조감에

어쩌면 습관적으로라도 한두개쯤은 보내고 있을 독자들에게 강함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대학을 수석으로 입한한 학생들의 그 흔한 인터뷰내용..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예습 복습 철처히 하고..학원에는 가본적이 없어요..

그 멘트가 나올때마다.. 믿지 않았음은 물론이지요..

어찌 학원도 안가보고...예습복습만으로..수업시간에 충실히 들었던 것만으로 가능했다는 건지..

의심을 해버리고 말았는데..경후아버지의 책을 통해..그 멘트들은 진실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공부하는 방법만 터득한다면..가능하다는 겁니다..

아이가 학교 공부를 하고..학원수강까지 하느라..집에오면 늦은시간..

그렇게 하면 아이가 자신 스스로 공부할 시간이 전혀 없는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공부는 누가 주입식으로 머릿속에 넣어주는게 아니고 아이가 스스로 해야하는거니까요..

 

책 뒷편에는  경후아버지가 경후한테 보냈던 편지들이 책의 3분의 1정도 분량으로 실려있습니다.

부산에서 저 멀리 타지 자립고에 홀로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경후에게  세상의 눈이 되어주기

위해 보내진 아버지의 편지들..경후 학교에서는 휴대폰도 컴퓨터도  사용할 수 없어서..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통로가 적었기에..경후 아버지는..시사적인 내용들도 편지에 담고..일주일에 한번씩은

신문사설까지 스크랩해서 아이에게 보냅니다. 성적이 뜻대로 나오지 않아서 힘들어하는

경후를 위해........<길게 보아라. 작은 일에 흔들리지 마라>라는 격려와 칭찬의 글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부모님의 확고한 신념과 믿음만 있다면 자녀도 얼마든지 흔들리지 않게

사교육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키울 수 있다는 내용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 법대 합격했는데도 경찰대에 가고 싶다는 경후에게 아버지의 뜻을 접고

아이의 꿈을 지켜준 경후 아버지. 훌륭한 사람 뒤에는 언제나 노력하고 아이와 함께 하는

부모님이 있었다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달았습니다.

어디가서든 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경후..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만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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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해줘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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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으로 친숙한 일본작가..요시다 슈이치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그의 글 속에서 침묵과 소리의 세계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많은 대화를 나누고,의견대립의 과정을 거쳐가며 한 연인으로.부부로 살아가면서도

끊임없이 부딪혀,결국에는 갈라서는 경우도 허다한데..

익숙한 소리의 세계와 처음 겪은 침묵의 세계를 오가며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정말 중요한건 말이 아닌 가슴깊은곳에서 새어져 나오는

진심이라는걸 또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소리의 세계속에 살아가고 있는 남자 주인공 슌페이는 우연히 공원에서

침묵의 세계에 살고 있는 교코를 만나게 됩니다. 조용한 이끌림으로 둘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다큐멘터리 제작가로 활동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가끔은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음성의 대화"가 필요했지만..말로 토해내면 모든게 쉽게 끝나버릴텐데도..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교코를 위해 펜과 종이를 준비하고 "글의 대화"를 해야 하는 과정에서 한 박자 느림을 배우게 되고,

언어의 적절한 통제를 배워가게 됩니다.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출장이 잦아지고, 연락이 안되는 교코를 찾고자 하지만..반년동안이나 그녀와

연인관계였던 슌페이는 그녀에 관해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다는걸 깨닫고 놀라게 됩니다.

 

사랑한다는 메모를 적어놓고도 차마 그녀에게 내밀지 못했던...그런 슌페이는 뒤늦게 연락이 안되는

그녀를 찾아헤메고‘날 찾아다닐 때 어떤 기분이었어?’ 라는 그녀의 문자에

몇번의 말성임 끝에..."보고 싶어"라는 답문자를 보내게 됩니다.

교코가 일반적인 사람이었다면 슌페이는 아주 쉽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랑한다는 메모조차 쉽게 건네지 못할만큼..슌페이는 그녀와 자주 함께 했지만

처음 벌어지는 상황들에 서서히 적응해가는 시간이 필요했던거겠지요..

위험한 상황에 쳐해있는 교코에게 위험하다고 소리를 질러도 듣지 못하고, 그런 소리조차

그녀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것을 알게 되면서..슌페이는 더욱더 신중해지고..마음을

글로 표현할때 ..입으로 내뱉을 수 있는 모든말을 적지 않고 ..걸르고 또 걸러서 적게 되는 방법을 터득해나갑니다.

 

마음을 쉽게 말로 풀어나가며 살아가는 일반적인 사람들에게..그 마음을 걸러내는 방법을 생각하게 해주고,

수많은 소리에 파뭍혀 살면서 ..모든 음성을 제거하고 방안에 누워있다고 해도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

시계가 째깍거리는 소리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우리들에게..침묵의 세계를 침묵의 언어를 가르쳐준 작가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큰 사건없이 ..조용히 전개되어 가는 이야기 속에서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주인공..연인이 보여줬던것은 음성의 대화..마음의 대화였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음성의 대화를 하면서 실수는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면서 두번 세번 깊이 생각하며

천천히 표현하는 사람이 되어보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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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습관을 만드는 부자 에너지 나를 변화시키는 이야기 2
주경희 지음, 김은정 그림 / 세상모든책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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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재밌게 읽었던 1권에 이어 2권이 나왔네요..

가온이,범한이,그리고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주셨던 할아버지(긍정학 도사님)가 그대로 등장합니다.

이어지는 스토리와 함께, 배울만한 명언과 지침서가 가득 들어있어요..

 

1. 부자에 대한 긍정 에너지

할아버지가 말씀해주시는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

-내일 할 일을 오늘 하고 ,오늘 먹어야 할 것을 내일 먹는 것이다.- (유대인의 속담이래요)

 

*늘 부자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책을 읽되.실패담보다는 성공 사례를 많이 읽어라.책 속에 길이 있다.

 

*할아버지는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이 부자가 되었던 방법들을 소개해 줍니다.

 

2. 신용에 대한 긍정 에너지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왜냐하면 어려운 일은 있을지언정 결코 불가능은 없기 때문이지.-p55

무엇인가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력은 해야겠다는 의지력만큼이나 중요하단다-p57

신용은 모든 경제 생활의 기초란다.약속한 것은 꼭 실천해야 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거지-p60

 

*용돈 받은즉시 충동적으로 문방구에 가서 물건을 사고,부족하면 동생한테까지 빌리는 범한이는

할아버지에게 신용과 책임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3.돈에 대한 긍정 에너지

부자가 되는 사람이 적은 이유는 돈을 많이 벌지 못해서가 아니라.번 돈의 지출을 통제하지 못해서라고 해요.

합리적 소비와 절약 정신은 부자들이 어렸을 때부터 해 온 좋은 습관이랍니다 (유대 속담)

 

영향력 있는 세계 부자 다셧 명의 성공 습관이 실려있는데..정말 가슴깊이 새겨볼만한 대목이었습니다.

 

*범한이의 아빠는 대학교시절 돈을 많이 벌고도 관리를 잘 못해서 대학 졸업도 제대로 못하고 신용 불량자가 되어버린

친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며,충동구매로 인한 외상장부까지 만들었던 범한이의 잘못됨을 지적해줍니다.

 

4. 인간관계애 대한 긍정 에너지

환영받는 사람의 전략..1. 악수는 상대방의 눈을 보며 힘 있도 따뜻하게,진지하게. 2,확기 있게 말하기

3,칭찬은 미루지 말고 그 자리에서 즉시. 4, 질문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절대로 공격적으로 하지 말기.

 

*가온이 아빠의 새로운 직장이 일본에 있어서,,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온이와 범한이는 이별을 하게 됩니다.

 

5. 이별에 대한 긍정 에너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너무 슬픈 일입니다.큰 슬픔에서 벗어나는 길은 자기의 일을 열심히 하는 길뿐이에요.

어린이 여러분에게 맡겨진 일에 책임을 다했을 때 그나마 슬픈 이별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답니다-에머슨-

 

불치병에 걸린 아빠와 범한이는 이별을 준비하게 됩니다..

 

6.용기에 대한 긍정 에너지

좋은 환경은 사람을 약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온실 속에서 자란 나무와 비바람 속에서 자란 나무가 다르듯이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죠.-보브나르드-

 

할아버지는...범한이에게 왜 사랑하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없게...이별을 아름답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라 합니다..

 

7. 경제에 대한 긍정 에너지

미국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경제와 돈에 관한 교육을 시킨다고 합니다. 물론 돈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가치는 아니에요. 그러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돈이 커다란 힘이 됩니다.-유대 속담-

 

*아빠가 돌아가셨어도 생활형편이 어려워진것은 아니지만,,범한이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스스로 경제를

배워보기로 합니다..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붐명한 목표를 정하고,드 목표를 위해 매진하세요!

그리고 지금 바로 실천하세요!

 

명언,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 어렸을적부터 연습하고 관리해야 하는 경제습관을 재미있는 이야기속에 쏙쏙

집어넣어놔서..자연스럽게 아이들은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볼 수 있을만한 내용입니다.

1권에 이어서 2권까지..뭐라고 딱히 몇개만 꼬집어 보기에는 너무도 안타까운 수많은 부자가 되기위한 방법들과

명언이 숨어있습니다..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관계도 잘해야 하고 어렸을때부터 훌륭한 소비습관을 가져야 하고,

살면서 몇번씩은 꼭 거쳐야 하는 이별의 방법까지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주인공 범한이는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이별하고

사랑하는 아빠도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야 했지만,,긍정학 도사님의 훌륭한 조언으로 그 아픔들을 이겨내고,범한이를

위로해줄 방법을 몰라 어려워 하는 친구들에게 오히려 먼저 다가가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 씩씩한 범한이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1권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훌륭한 정신적 멘토를 만나서 올바르게 커나갈 수 있는 가온이와

범한이가 부러웠습니다..하지만 이 책을 읽어나가는 아이들이라면,또는 어른이라 할지라도 바로 옆에 긍정학 도사가

있는것처럼...느끼며 배워볼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보통 사람의 평균보다 5배 정도 더 책을 읽는다는 워렌 버핏...다른 사람의 좋은 습관을 내 습관으로 만든다는 빌 게이츠..

세계적인 부자들의 성공습관을  어렸을적부터 함께 한다면..분명 남들보다 앞서가는 사람으로 커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부자가 되기위해서는 중요한 인간관계또한 잊으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부자 에너지를 그대로 전수받을 수 있는 알찬 책  한 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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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감는 여자
박경화 지음 / 책나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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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윰직이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돌려줘야 하지만 결국엔 같은 움직임 ,같은 자리를
 맴돌 뿐이다.
벗어나고 싶어 멈추더라도 ..쉽게 벗어날 수 없고 바라던것들을 멀리서 쳐다볼 수 밖에 없다.

 태엽감는 여자

무등일보,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한 작가 박경화의 옴니버스식 소설이다.
책속에는 8개의 이야기들의 다른주인공,다른 배경을 담고 있지만 결국엔 한가지 
주제로 귀결되는 ..약간은 암울하고 슬픈 소설이다.

 애인이 있음에도 유부남인 중년남자에게 이끌려 만남을 지속시키는 나.<가을몽정>
알콜중독환자로 남편을 입원시키고 혼자 사는데..이웃과 잘못 엮여서 사랑하는 어항이
깨지는 사고를 겪는 <어항>  본인 몸에 칼을 대기 싫다며 수술을 거부하는 암환자 엄마와
행위예술가의 주인공,애인과의 관계를 그린<딤섬> 
결혼생활에 모든게 부족하다는 생각에 딸마져 두고 이혼을 결정하는 너..잠깐 사귄 애인을 등지고  다시 결합을 결정하는데...
본인이 에이즈였다는 편지를 남기고 떠나는 애인<태엽갑는 여자>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월급을 받지 못하면서도 열심히 근무한 그, 그러나 1년동안 체불된 임금을 받기 위해 그는 사장을 쫒기 시작한다. 돈이 없어서 먹고싶은것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딸아이..
그 딸아이가 깨진 유리가 있는 쓰레기통을 뒤져 만지고 먹는 치명적인 사고가 
나게 되는 <현실은 비스킷>등등

책 속에 들어앉은 8가지 이야기들은 온통 우울하고 안타깝고 슬프기만 하다.


별일이 생기지 않았다면 지금 이순간이 제일 행복한 순간이라는 말이 있다.
당신은 행복한가..나는 행복한가..우리가 열심히 사는 이유..결국엔 행복하기 위해서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가  아닌가..하지만 자꾸만 비교대상을 찾게되고..반복되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충동에 힘들어하고,가끔은 약간의 탈선을 꿈꾸게 된다.본인만 힘들고 
외로운거 같아서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고, 나보다 더 나은 환경에 있는 주변인들을 보며 초라함을 느끼기도 한다.

아둥바둥 열심히 살려고 해도 같은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조그마한 노력으로 아주 쉽게 부와 명성을 거머쥐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행복이란. 희망을 버리지 않을때 찾아오는 기쁨 아닐까
남들보다 낭떠러지에 있고,도저히 벗어날 수 없을것 같아도 절망과 좌절에만 빠져있다면
행복은 영원히 내 손에 잡히지 않는 뜬구름일 뿐일 것이다.
그,그녀.님...이름조차 불려지지 않은 책속의 주인공들은 우리 주위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평범한,아니 조금은 더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어쩌면 당신보다 더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여기있소..하며 건네주는 작가의 의도에
힘을 얻게 될지도 모른다. 당신만이 힘들지 않다는것을 느낄 수 있을테니 말이다.

<태엽감는여자>편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현실이 정말 싫어서 아이까지 두고떠났지만..결국엔 ..더 힘들고 배고픈 또다른 현실을 겪고 예전의 현실로 돌아오는것처럼..
지겹도록 제자리만 맴도는 태엽속에 살고 있을지언정 ,지금의 현실이 희망과 극정적인
생각만 주어진다면 최고의 자리라는것을 ..잊지 말아야지^^
주부가 되고 육아에 매달리다보니..내 이름 석자는 점점 사라져가는 느낌.
아이 빼고는 나를 위해 온전하게 한 기억이 거의 없다는 느낌에 가끔은 슬퍼지기도 한다
하지만 난 지금 별일이 없다. 그져 무난하게 살고 있다..지금 이순간이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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