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세계에서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한지에 대한
규칙을 정한 사람들은

그 범위 너머의 가능성과 한계를 시험조차 해 보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 P42

어떤 것이 불가능하거나
무모한 시도라는 것을 모른 채
뛰어드는 편이
훨씬 쉽습니다. - P46

세 번째,
일을 시작했다면,
이제는 실패를 잘 다룰 차례입니다.

얼굴에 철판을 깔 준비가 되셨나요?
You need to be thickskinned,

모든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도
배우게 될 겁니다. -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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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사랑의 말 -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뜨겁게 건네는 마음의 선물
김정한 지음 / 정민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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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계절인 여름과 겨울보다는 예쁘고 아름다운 계절인 봄과 가을에 달달하고 감성적인 연애 에세이나 시집이 유난히 더 읽고 싶어진다. 서늘한 가을이 다가오며 읽게 된 김정한 에세이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사랑의 말>은 수채화 같은 핑크색의 표지와 감성 돋는 예쁠 것 같은 여자의 뒷모습 띠지가 책을 읽고 싶은 설렘이 특히 컸다.

연애시집이나 에세이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책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삽화가 꼭 예뻐야 한다고 나는 항상 생각했다. 아무리 내용이 좋은 것이라 할 지라도 글자만 가득하다면 연애에세이로서의 설레임을 자극하는 것이 적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신선하고 감성적인 삽화가 각각의 글을 더 돋보이게 한 것 같다.

연애 에세이를 여러 권 읽었지만, 이 에세이는 다른 읽었던 책들과 비교하여 더욱 성숙한 연애, 사랑을 하는 사람, 지혜로운 말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연애에는 정답이 없는 듯 하고, 어떤 해결책을 얻고자 이 책을 집어든 것은 아니지만 뭔가 연애에 정말 성숙한 선배가 말 해 주는 듯한 문장들이 많아서 뭔가 조언을 얻고 싶을 때 또 펼쳐볼 것 같은 에세이이다.

읽었던 연애 에세이 대부분은 달달하고 설레이는 감정이 주를 이루는 것이 많았지만 이 책은 긍정적인 감정 뿐만 아니라,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있어서 뭔가 발란스를 이루는 것 같다. 우리의 하루 하루가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고, 연애 또한 그렇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유명한 영화대사나 글귀도 가끔씩 등장하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든다. 내가 하는 사랑이 더욱 성숙할 수 있도록,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책 속 내용을 하나씩 골라서 읽어주고 함께 읽고 싶은 내용이 많은, 책 제목처럼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사랑의 말이 가득한 책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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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꽃일까, 빨간 꽃일까, 아니면 검은 꽃일까>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때는 언제일까?
그 비밀의 문을 여는 마스터 키는 누가 쥐고 있을까?
목적지를 보며 한 걸음, 두 걸음 정확히 가고 있으니까.
아무렴 어때,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지.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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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날다 - 우리가 몰랐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참혹한 실상
은미희 지음 / 집사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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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읽기 전에 큰 결심이 필요했다. 어떤 주제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가의 말 부분을 읽은 후 더욱 더 긴장이 되었다. ‘소설’이라는 장르로, 형식을 빌려 출간 되었지만 모두 다 실제 에피소드라는 점이라고 저자가 언급하였기 때문이었다.


고작 열 다섯 살의 소녀 순분이 주인공인 이 소설은 고향 마을에서 순수하게 살다가 납치되듯이 일본군의 위안부로 끌려가서 보낸 참혹한 고통의 시간이 절절하게 기록되어 있다. 한 장 한 장 읽으며 먹먹해지고 눈물이 나올 것 같은 순간들이 너무나 많았다. 한국인이라면 당연한 분노의 역사인 1900년대 초 일제 강점기 시대에 위안부 사건은 인간 학대의 최고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렇게 큰 사건이지만, 자세한 진실을 알기는 불편하였는지 제대로 적극적으로 사건을 알려고 한번도 적극적으로 노력한 적 없었던 나는 소설을 읽으며 얼마나 많이 울컥했으며,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짓을 한 일본인들의 행태에 악 소리를 얼마나 내질렀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보면 역사적인 사실만을 초점으로 한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미디어보다는 소설로 접하는 것이 나은 것일까 상상을 해 보기도 했다. 소설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인공 순분을 끊임없이 맴도는 나비는 참혹하고 아픈 역사의 진실 속에서 뭔가 더 긴 여운과 슬픔을 가져다 주는 것 같다. 위안부로 끌려갈까 봐 집 안에서 항시 숨어 지내던 순분이 나비에 홀려서 위안부에 끌려왔으며, 책의 말미에서는 순분 곁을 맴도는 나비들이 그녀보다 일찍 세상을 뜬 그녀의 소중한 위안부 친구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한국인이 알아야 하는 진실이지만 불편하고 참혹한 진실이기에 대하기가 쉽지 않은 위안부 사건. 이 소설을 통해 나는 진심으로 분노하게 되었고 위안부 사건을 뉴스로도 검색해보며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다. 위안부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지도 역사가 무척 짧았다.


<작가의 말>을 읽으면 이 책이 얼마나 힘들게 힘들게 출간되었는지 단번에 느낄 수 있다. 한국인 작가가 쓴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초판은 영문버전으로 먼저 출간되었으며 이번에 드디어 한국어 소설로 출간되었다. 전쟁 후 소녀의 삶을 다룬 2편도 원래는 기획되었지만, 작가님이 1편을 마치기에도 너무 힘이 들어서 아직은 2편이 나오지 못했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다.


이 위안부 사건의 소녀가 나라면 혹은 내가 사랑하는 가족 중의 한 명이라면 우리는 어떨까? 가장 잔혹한 방법으로 식민지를 통치한 일본의 행태는 아직도 힘겹게 진실이 밝혀지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응원을 더 받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하기에 이 소설은 많인 사람들이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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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건
내가 자유로워지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것 또한 나라는 걸
내 소중한 사람들이 꼭 알아주면 좋겠다."
- P10

"행복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두려워하지 말고 정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항상 불행하고, 우리의 슬픔과 괴로움, 그리고 두려움에는 늘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그 사실을 말이다. 이런 감정들을 따로 떼어 놓고 볼 수는 없는 법이다."
_마르탱 파주<완벽한 하루> 중에서 - P12

"오늘 하루가 완벽한 하루까진 아닐지라도
괜찮은 하루일 수 있다는 믿음,
하루 종일 우울하다가도 아주 사소한 일로
한 번 웃을 수 있는 게 삶이라는 믿음." - P16

선생님: 일상의 만족도가 떨어지면 가장 원시적인 퇴행으로 돌아가요. 먹고 자는 본능적인 거로요. 만족감의 중추를 가장 편한 곳에서 찾는 거죠. 하지만 먹는 건 만족감이 오래가지 않아요. 운동이나 프로젝트 같은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장기적인 목표를 통해 극복하는 게 좋지요.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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