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내상황과 비슷한것 같아서 와닫는 문장들. 요리에 문외한인 나는 비상 즉석식을 많이 쟁여놓다가..언젠가부터 나도 모르게 어설프지만 하나씩 직접 요리를 하고 있다.
(밑줄의 출처 47페이지)

밥상이 풍성해진 건 비단 우리 집만의 얘기는 아니었다. 사람들은 귀가가 빨라지니 오히려 이전보다 잘 먹고 지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WHO가 팬데믹pandermic을 선언하기전인 2월부터 4월까지의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확산 초기에는 일찍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간편식이나 레토르트 제품의 소비량이 월등히 늘었다고 한다. 그러나 3월부터는채소, 과일, 육류 등의 식재료 소비가 점차 늘기 시작했는데,
이는 사태가 장기화될 전망을 보이자 기왕 먹는 거 제대로 차려 먹자는 소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평소엔거의 요리를 하지 않던 친구들도 무언가 만들어 먹기 시작한걸 보면 아예 틀린 말도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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