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작은 아씨들 1 (영문판) - 186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 더스토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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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씨들》을 읽으려고 많이 시도했었다. 네 자매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가장 앞부분만 읽고..항상 진도를 나가지 못했다.

영화개봉 소식에 영화로 보려고 했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결국 영화관 가기를 포기했다. 마음에만 수백 번 품어온 이야기 《작은아씨들》을 더스토리 출판사에서 출간한 영문판 작은 아씨들인 《Little Women, 더스토리 출판》로 읽게 되었다!!!


워낙 유명한 고전이라 네 자매 이야기인 것은 알지만 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만 읽어본 것이 다인 나. 1868년 오리지널 초판 스타일대로 양장본으로 출시가 되어서 더욱 더 읽고 싶었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고전이라면 번역본을 읽더라도 나중에 결국 오리지널 원문으로 보고 싶어질 테니 영어로 처음부터 읽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벨벳 질감의 양장 커버라 느낌이 정말 1800년대의 책을 읽는 느낌에 기분이 참 좋았다. 그리고 오리지널 일러스트가 함께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로 시작하는 네 자매들. 그녀들은 10대의 어린 소녀들로 가장 언니인 Meg(Margaret), 둘째 Jo(Josephine), 셋째 Beth(Elizabeth) 그리고 막내 Amy가 등장한다. 절친이 작은 아씨들의 막내 Amy를 좋아하여 그녀의 이름으로 영어 이름을 썼던 기억이 나서 Amy만 막내인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렇게 딸들의 순서와 캐릭터를 자세하게 알게 되니 참 아기자기했다.


십 대의 네 자매 이야기는 참으로 아기자기하고 소박하다. 그녀들의 집도 형편이 넉넉지 않은데, 소박하고 가난한 이웃들을 잘 챙기는 네 자매와 그녀들의 엄마 Mrs. March 그들의 마음 씀씀이에, 읽으면서 너무 행복했다.


네 자매 중 가장 나이가 많아서 성숙하여 고급스러운 파티에 처음으로 초대받은 JoMeg의 파티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다. 거기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Laurie. 여자들만 사는 집 이야기에 이렇게 남자가 등장한다!!!


가난하지만 항상 밝고 따뜻함이 감도는 네 자매네집과 반대로, Laurie가 사는 집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였다. 부잣집인데, 할아버지가 계시는데..도통 사람들과의 교류는 거의 없는 듯한 Laurie. 어느 순간 Laurie와 그의 할어버지가 살고 있는 호화 저택, 그리고 네자매네 집은 돈독한 우정을 쌓아간다. 네 자매 중 가장 소심하여 피아노를 엄청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Laurie네 집 그랜드 피아노 구경하러 제대로 못 가본 Bath도 결국 마음의 문을 열고!!


오리지널 (영어) 원서로 읽은 책이 많지 않다. 하지만, 읽어본 책들 중 문장의 난이도가 초급부터도 도전할 수 있는 비교적 편한 편이라서 읽으면서 참 즐거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용이 아기자기하고 소녀소녀해서 읽으면서 행복해지는 책.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된다면, 내가 지금까지 읽은 원서 책 중 가장 두꺼운 책을 한 권 읽게 될 셈이다. 에피소드 하나 하나 즐거워서 행복해지는 책, 그래서 오랫동안 사랑 받는 고전인가, 이유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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