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스페인어회화 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회화
루시아 김 지음 / PUB.365(삼육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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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를 오래 공부했기에단계별 스페인어 기본서는 다 구비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보고 싶은 스페인어 책을 만났다제목은 《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스페인어회화》책의 구성이 스페인 곳곳을 여행하며 배운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이 책스페인어를 오랫동안 공부하면서 스페인에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에게 읽어보라고 유혹한다.


책이 구성이 참 재미나고 알차다외국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해외 여행을 할 때 급히 구원의 손길 같은 책들이 여행외국어 책이다외국어를 공부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 바로 써 먹을 수 있어야 하기에 이해나 어휘의 설명보다는 신속히 상황대처에 초점을 맞춘 책들이 많은데이 책은 왕초보 어휘문법특히 기본 말하기 패턴 공부를 하나 하나 해 나가면서 여행가이드 북의 역할을 하는 흥미로운 구성이다.


스페인을 여행하는 자들은 분명 구십 퍼 센트 이상은 마드리에서 첫 발을 내딛을 터그래서 마드리드 중심부부터 주변 지역 그리고 마드리드 북부 지역전 지역 여행하는 느낌으로 모든 목차가 이루어져 있다마드리드에서는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주요 관광지 설명과 기본 회화 패턴을 소개해서 참 흥미로운 것 같다.


스페인어를 배우는 사람들 중에 스페인 여행을 하기 위한 목적인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그리고 유럽여행 계획은 보통 미리 넉넉히 계획 잡는 이들이 많다차근 차근 시간을 갖고 이 책으로 왕초보 맛보기를 떼어보는 것 좋은 아이디어 같다스페인에 가 본 적이 없어서 알기 위해 스페인 기행 책들을 몇 권 읽었는데역시나 가 보지 않은 장소여서 느낌이 잘 오지 않았다하지만 이 책은 스페인어를 공부하며 마드리드부터 하나씩 주요 장소를 소개해서 전체적인 여행 개요를 짜기에도 큰 도움을 줄 것 같다.


이 책에서 오류를 좀 많이 만났다하지만내가 애정하고 오랫동안 공부하는 스페인어 학습서 들도 오타가 무척이나 많다. (내가 오랫동안 공부하고 있는 한 회화책도..정오표를 주는데도 정오표의 10배 정도의 오타를 발견 중이다..) 이 책도 출판사에서 정오표가 곧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스페인 주요 명소먹거리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지문 속 대화도 모두 여행 관련이어서 큰 동기부여가 되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나는 스페인어 초급자는 아니기에 나오는 지문은 무척 쉬운 편이지만스페인을 직접 여행하는 기분에 이 책을 보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스페인어 공부에 동기부여를 하고스페인 장기 체류나 여행 목표까지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 한 권을 함께 보는 것 좋은 것 같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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