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드는 습관 하루 3분 세 가지 감사
코리아닷컴 편집팀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9년 여름부터였던 것 같다. 감사일기를 나도 써야겠다고 처음 생각한 것이.


어느 분의 블로그를 우연히 들어갔다가, 감사일기를 쓴 것을 읽게 되었다. 읽기만 했는데도 왜 내가 그렇게나 기분이 좋아지던지. 그 분이 감사하다고 쓴 내용은 정말 단순했는데 말이다. 일상에 별 것 아닌 것에 '감사'하다고 의미를 부여하기, 감사일기 쓰기 해야겠다고 마음만 수백번 먹었는데.


그것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나왔다. 《 기적을 만드는 습관 하루 3분 세 가지 감사》. 이 책의 정체를 좀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책'이라기 보다는 '노트'에 가깝다고 해야겠다. 책의 시작부분에, 유명인사이지만 긍정 마인드와 모범적인 활동으로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의 10년 동안 꾸준히 감사일기 쓰기 실천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나도 이제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이 책을 계기로 감사일기를 시작해야겠다라는 자극을 팍팍 받았다.


너무 신기한 일이다. 이 책의 소개 부분을 읽은 후..아 나도 오늘부터 이제 감사일기를 써 볼까 라고 생각한 날이 때마침 일요일이었는데, 1주의 시작을 일요일부터 시작하는 노트였다. 이 때, 왠지 이 노트와 나의 앞으로의 좋은 궁합일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많이 들었다.


하루에 3가지 감사하는 내용을 쓸 수 있도록 하루에 3줄의 줄이 있다. 하루에 감사할 일이 세 가지 이상일 수도, 미만일 수도 있겠지만 3가지를 꼭 써보는 것은 참 좋은 발상인 것 같다. 그리고 한 주를 시작할 때마다 행복, 긍정에 관한 유명하고 좋은 명언을 하나씩 소개한다!!


이 노트를 매일매일 쓰기 시작한지 이제 2주가 좀 넘었는데, 2주차의 명언이 너무 마음에 든다. 헬렌 캘러가 한 말이라고 한다!!


행복의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하지만 우리는 닫힌 문만 오래 바라보느라

우리에게 열린 다른 문을 보지 못한다.

- 헬렌 켈러 -


영어로도 되어 있다.

나는 스페인어를 공부하니, 내친 김에 (마음에 드는 명언이므로) 스페인어로도 찾아보았다.


Cuando una puerta de la felicidad se cierra otra se abre, pero a menudo miramos tanta la puerta cerrada que no vemos la que se abrió *para nosotros.

- Helen Keller -


최근 영화 원더(Wonder)를 본 이후로 영화 속 브라우니 선생님의 명언 타임에 빠져서, 명언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한 주에 긍정과 행복의 명언을 하나씩 소개하니 그런 명언들을 보며 익히며 되새기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이 책!


나는 나름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루에 감사 세 가지 쓰는 것이 어렵지 않았는데..어제는 조금 기분이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쓸 것이 도저히 떠 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억지로 생각을 하니 감사하는 일들이 짜나오는 것 같다.


어쩌면, 누가 보아도 행복이 넘치는 날보다 이렇게 그냥 생각하면 행복하거나 감사한 것이 없었을 것 같은 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이 이런 '감사노트 쓰기'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어제 문득 들었다.


옛날에는 종교인들이 많이 쓰던 감사노트라고 하는데, 감사노트는 어느 누구, 사실 모두에게 추천해야 하는 데일리 필수 노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감사에 대해 쓰는 공간이지만, 나름 나의 하루하루 생활의 요약이 보이기도 하는 일기 같은 느낌도 든다.


대략 세어보니 1년치 분량의 노트이다(총 52주를 제공하는 감사노트!!). 일단은 1년동안 매일매일 이 감사노트를 꾸준히 써 보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감사노트 쓰기 시작이 망설여지는 사람들은 이렇게 잘 구성된 감사노트를 구입하는 것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고 적극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