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야심한 시각, 스탠드 켜 놓고 침대에서 볼 때.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주로 종이책. 책을 접다니요?! 꼭 북마크를 사용함. 나중에 독서기록장에 옮김.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코스모스-칼 세이건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주로 장르별로 꽂아 놓기. 소장하기도 하지만 다 읽고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팔기도 함.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데미안-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의 팬이었음.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놀랄만한 것은 없음. 평범함.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미하엘 엔데를 만나고 싶음. 기발한 상상력은 어디서 얻는 건지 묻고 싶음.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삼국지.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고 싶지만 요약본 읽은 것이 다임.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도저히 진도가 안 나감.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십이국기 시리즈... 중에서 6부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2권)/미하엘 엔데의 자유의 감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거 굉장히 재밌습니다. 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나고 자랐던 세 소녀들이 각자의 사정과 인연으로 만나서 특별한 결과물을 얻고 이루어내기까지의 과정이 흥미진진합니다.


근데 더 재밌는건 실제로 제일 나이가 많은 스즈가 제일 어린 것 처럼 느껴집니다. 이런 기분을 느끼는 건 나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싫지만, 게이키라도 다이키라도 안 살 수 없는 십이국기의 마력. 대국의 병아리 타이키 이야기. 

요코 편은 내용이 조금 무거웠다면, 타이키 편은 맘 놓고 봐도 괜찮다.  재밌는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이쪽은... 두 번 째 판으로 나온 것을 갖고 있어서-번역자가 같은 사람- '미궁의 기슭'만 일단 샀다. 본인은 자신만의 세상이 있을 것 같다는 자의식이 무척 강한 교사와. 진짜 그 세계의 사람아니었던-정말로 사람이 아닌-제자의 이야기다. 대체 돌아가야 할 곳이란 어디란 말인가. 이야기의 끝부분에 수록된 '왕유'의 시가 인상적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