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전우익 지음 / 현암사 / 199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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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처음 대한건 모 방송 프로였어요. 처음 모습을 보았을때 저렇게 사시는 분도 있구나. 아마 욕심없이, 자연속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 자연을 다스리고 사는게 아니고, 자연의 섭리를 거스리지 않고,,,,참 어려운 삶을 참 편하게 사시는것 같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꼭 한번 읽고, 생각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소비가 미덕이라는 사회에서 검소하게, 아니 자연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한 생활, 녹색운동가니 하는 거창한 말 없이 정말 자연을 아끼고 살아 가는 분 같다. 나도 그 모습을 따라 살아 보고 싶은 욕망이 마구 일어났지만 포기,,,,이미 난 세속에 너무 물들어 있으니깐,,,,알게 모르게 서서히 스면든 물은 나도 어쩔수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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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 배따라기, 김연실전 외 8편 한국문학대표작선집 13
김동인 지음 / 문학사상사 / 199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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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대한것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마 중학교 시설이었을거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나는 대학을 들어가서 다시 이 책을 읽을는데(이 책을 다시 읽을 수 있었던건 정말 행운이었다.)그때의 느낌이란, 정말 색달랐다. 왜 그렇게 국어 선생님들이 좋은 작품이라고, 이야기를 하셨는지, 조금을 알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한 시대의 생활상을 알수 있었고, 복녀를 통해 삶의 변화 과정을 알게 되었다. 삶이란 단순히 자기 의지대로만 되어지는게 아니라는걸,,,돈에 아버지에게서 팔리고, 또 다시 돈에 의해서 남편에게 마져 팔리는 신세인 복녀 결국 복녀의 죽음으로 이야기는 끝나지만 그 시대를 돌아볼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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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 때 하나씩 들려주는 이야기 웅진 이야기 모음집 5
보물섬 지음 / 웅진주니어 /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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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 권에 30편이 라는 방대한 불량이 들어 있다고 해서 선택했다. 더군다나 잠들때 읽어주는 거라고 해서,,, 정말 그랬다. 우리 아이(참고로 우리 아이는 4살)처럼 아직 글을 읽지 못할경우에는 그림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는데, 그림이 부족해서 힘들었다. 말 그대로 읽어 주기 위한 책이다. 눈감고 누워 있는 아이에게,,,하지만 우리 아이는 잠 들기 직전까지고, 나오는 단어단어를 모두 그림으로 확이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을때면 조금 힘들다. 하지만 얌전히 눈 감고, 책읽어주는 소리를 듣으면서 잠 자는 아이라면 많은 분량과 알맞은 크키의 책은 부모들이 활용하기에 무척 좋아 보인다. 그리고 참고로 첫장의 달 그림을 우리 아이는 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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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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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읽다보면 조금 섬뜩하고, 무서운 느낌을 가지게 만든다. 그리고 매우 논리정연해서 모든걸 사실로 받아 들이게 만든다. 어디까지가 허구이고,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전혀 구분이 안되고, 모든 것들에 대한 지식이 너무나 많아서 백과사전을 보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철저한 준비로 글을 쓰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다. 이 책은 최후의 비밀을 주제로 쓰여지고 있는데, 사람의 어떤 감각보다 더한 동기를 유발하는 뇌의 위치를 찾아 그것을 자극 시켜서 더욱 강한 동기를 유발하게 만드는 것이다. 결국 인간은 이 감각에 노예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정말 무서운 설정이고, 하지만 미래에 이런 형태의 인간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을것 같다. 현재같이 과학이 발전하고 있다면,,,인간 복제가 가능한 시대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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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없으면 사는게 즐겁다 -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꿈틀이 부부의 1년간의 세계여행
홍성만.설윤성 지음 / 우물이있는집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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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럽다. 평상시 가 보고 싶었던 곳을 베낭여행으로, 적금 다 끌어 모아서 갈수 있다는것 정말 부럽다. 대단한 결정이고, 대단한 의욕인것 같다. 아마 내 수중에 돈이 그만큼 생겨도 이것 저것 다 재어 보느라고, 아무것고 못할텐테,,,,정말 대단하다. 그걸 철이 없다고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면서 그러한 결정을 내리기란 얼마나 어려운일인가? 나를 포함해서 가정을 이루고 있는 20-30대에게는 정말 힘들일이라는 사실,,,,그 용기에 무한한 부러움과 박수를 보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들이 돌아다닌 나라의 생각보다는 이런 여행을 계획하고, 즐길수 있다는 부러움에 내용은 별로 생각나지도 않는다. 하지만 글들도 재미있고, 일기형식으로 쓰인 짤막짤막한 내용들이 글을 읽는 재미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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