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떨어져한 달 동안 할머니 댁에서 지내게 된 아이.놀 것도, 친구도 없어하루하루가 지루하고 심심하기만 합니다.얼른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지요.그런데 할머니 집 앞,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곳이 있습니다.바로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동상.“저게 뭐길래 저렇게 사진을 찍지?”아이는 고개를 갸웃합니다.그러던 어느 날,어린왕자가 아이를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과연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이 그림책을 읽으며저는 자연스럽게어린 왕자를 떠올렸어요.어른이 된 제게 어린왕자는 늘 신비로운 존재였지요.하지만 이 책 속 어린왕자는 달라요.먼 우주의 낯선 존재가 아니라내 고민을 들어주는 ‘또래 친구’처럼 다가옵니다.아이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친구를 사귄다는 것의 의미✔ 누군가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시간과 정성✔ 낯선 환경 속에서도 마음을 나누는 용기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새 학기,새로운 친구들 앞에서 조금은 긴장하고 있을 우리 아이들에게“괜찮아, 천천히 다가가도 돼.”라고 다정하게 말해주는 책.진짜 친구란 무엇인지조용히, 그러나 깊이 생각하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