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ㅏ진 찍어 보다
김미남 지음 / 양말기획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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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을 특별하다.

ㅅ ㅏ진 찍어보다는
시각장애인들만이 세상을 느끼고
표현하는 방식 중 사진이라는 것을 통해
그린 특별한 그림책이다.

김미남 교수님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그림책은
시각이라는 제한을 넘어선
감각의 세계로 나를 초대하였다.

그림책의 주인공인 영은이는
시각 대신 소리, 냄새, 촉감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사진을 찍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보이는 것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상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경험과 영은이의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사진’이라는 행위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풍경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감각과 경험을 담아내는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작업임을 일깨워주고 있어요.

그림책은 단순히
시각장애인이 어떻게 사진을 찍는지~
그것을 보여주기보다는,
우리 모두가 얼마나 제한된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또한 영은이가 촬영한 사진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게 하며
나 또한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 주네요.
이는 저에게 감각의 다양성과
창의성에 대한 깊은 감동을 전해주네요❤️

그림책은 다채롭고 따뜻한 그림으로
감각의 풍부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텍스트는 쉽게 읽히지만 깊은 울림을 줍니다. 😍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여운을 남기는 그림책이네요.
특히,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도전과 그들의 세계를 존중하는 메시지는
모두가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가치를 줍니다.

ㅅ ㅏ진 찍어보다는 단순한 그림책
이상의 울림을 주는 작품입니다.
정말 감명 깊게 보았어요😍
또한 저의 편견과 시선을 바꿀 수 있게
해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여러분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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