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은따~왕따~등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이런 무겁고 힘든 이야기를임수경 작가님은위트있고 신박하게 이야기를 써 주셨다.'나는 우리 반의 왕따야.'이 글을 첫 문장으로 시작한 주인공'주민이'5학년인주민이는 반에서 왕따입니다.2년째 왕따로 지냈습니다.처음부터 왕따는 아니었습니다.3학년 어느 날현장체험학습을 간 날우연히 옆에 앉은유빈이가 이따 도시락을 같이 먹자는 말에대충 "응? 으응..." 한 것이문제의 발달이었습니다.주민이는 유빈이의 약속을 다른 친구들과 도시락을 먹는데유빈이가 "너 나랑 같이 도시락 먹기로 했잖아?"이 일로 거짓말쟁이가 된 주민이그 사건 이후 왕따로 지내게 된 주민이그러다 우연히 다른 학교 친구들에게고민을 편지로 써서 보내는 학교 프로그램이 있어서나를 모르는 아이이니까 라는 생각에위에 글처럼 첫 문장을 썼다가다시 정정한 주민이"그냥 친구가 별로 없어"라고 시작하면서편지를 써 내려 갔다.그 후 며칠 후의문의 택배가 도착하고외국 과자들이 잔득 들어 있는택배상자를 받은 주민이알고 보니 고민을 썼던 편지를 받은 아이가순수라는 이름으로활동중인 유명 유투버 희인이었다. 이로 인해둘은 서로 전화통화도 하고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데...그로 인해 힘들었던 학교생활도 나아지고반 아이들도 유투버 순수의친구인 것을 알고주민이에게 다가오는데~그러다 우연히알게 된 희인의 실체희인이가 학폭가해자인 것을알게 되는데...그후로 희인에게 사건이 터지게 되는데~과연 무슨 사건일까요?또한 주민이와 희인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학폭 피해자이었던 주민이.학폭 가해자였던 희인이의 만남작가님의 말처럼책을 보면서 어느 때 주민이가어떨 때는 희인가 되었다.마지막으로 인상깊은 장면과주민이와 희인의 대화를 남기고이 글을 마칠까 한다.첫번째.주민이가 엄마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엄마와의 대화가 인상적이었다.엄마가 다듬던 콩나물에 비유하던 말그 말이 정말 인상적이었다.(자세한 내용은 책으로 보세요😄)두번째."그러다가 생각하게 되었어.왜 너 같이 착한 얘를 다른 친구들이 따돌릴까?정말 좋은 앤데, 하고.""이유는 없어, 단지, 단지, 걔네가나빴을 뿐이야.""따돌림을 당한 건 그 애 잘못이 아냐.희인아, 이 일은 온전히 너의 잘못이란 말이야.""맞아, 나도 알아. 네 덕분에 알게 됐어......그래서 로이에게 더 미안해.""사과해야겠어.""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많은 대화중에서 이 대화들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정말 재미있게 보았다.정말 강추입니다.여러분은 지금 주민인가요?아님 희인일까요?아님 방관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