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리와 말썽 많은 숲 1 - 의뢰가 있으시다고요? 초도리와 말썽 많은 숲 1
보린 지음, 밤코 그림 / 문학동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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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리가 나무에서 싹이 트듯
흙에서 쏙 돋아났어.
숲토리 골짝에는
어린 숲토리들이 모여 살아
여기 어른은 없어요.
숲토리 골짝에 사는 건
아이들뿐이예요.

어린 숲토리들은
먹고,자고,열심히 놀면서
걱정없이 하루하루 보내다가
어른이 되면
이 골짝을 떠나는 거예요.
초도리도 이제 어른이 되서
떠나야 해요
어른 숲토리는 혼자서
먼 숲을 가서 혼자서
숲을 가꾸면 사는 일을 합니다.

숲을 떠나려면
곰바위로 가요. 그럼
다른 숲토리들이
거기서 같이 다들 노래를 불러요.
"아홉 살 숲토리는 둥둥둥 훌훌훌!"
이렇게😁
노래가 끝나면 초도리가
'후~~~'하고 민들레를 불면
민들레 꽃씨가초도리 머리맡에 붙어서
초도리가 가꿀 숲으로 데려다 줘요!
(이 장면 너무 이뻐용😍)

초도리가 열흘만에 도착한 숲이예요
이 숲은 왠지 으스스했어요.
그래도 초토리는
예전 숲토리가 살던 오두막에 가서
청소도 깨끗이 하고
첫날밤을 맞이했어요~

다음날.
초도리 집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아가보니~
작은 노란 다람쥐가 서 있었어요..
이름이 콩쥐래요^^
의뢰할게 있다네요.
초도리는 난감했어요. 초도리는 숲을 가꾸지
의뢰는 받지 않거든요.
콩쥐는 작은 일이라 하면서 도와달래요.
바로 도토리나무를 심는거래요~
숲을 가꾸는 일은 하는 초도리이기 때문에
거절할 수 없었어요.
이 의뢰를 시작으로
여러 의뢰가 들어오고
거기서 여러가지 사건도 벌어지는데~

우리 초도리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 동화책은
그림도 너무 귀엽고
그리고 스토리도
박진감이 넘친다.😁
아무튼 너무 재미있어요.
그리고 각종 식물들과 동물들도 나와서
아이들과 식물,동물들을
찾아보고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이 동화를 보고
숲에 관심을 갖게 될 것 같아요.

초도리와 함께
자연를 돌아보면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즐거움과
숲과 식물.동물을 돌아보며
자연과 함께 연대할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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